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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가 밝힌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 앱 합산 다운로드 수는 1940억 건으로 2년 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앱에 지출하는 비용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한국의 소비자 앱 지출 비율은 작년 기준 2016년 대비 80%나 증가했습니다.
앱 개발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오늘날,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앱 개발을 고려하고 계실 텐데요. 앱 개발을 할 때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 운영체제를 알아야 합니다. 이번 시간, 각 운영체제별 장단점과 특징들을 살펴보세요:)
▷ 구독
▷ 인앱 구매 (in-app purchase, 앱 내에서 추가 구매)
▷ 광고
▷ PPD (Pay per download, 다운로드 당 결제)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애플과 안드로이드 중에서 어떤 개발 환경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어플을 다운로드할 때 결제를 하게 하려면 애플의 앱스토어가 더욱 적합합니다. 애플의 사용자들은 비교적 유료 앱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애플 사용자들에게 유료로 앱을 다운로드하게 한다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전략이라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무료인 경우보다 훨씬 더 많은 CAC(신규 고객 확보 비용)가 듭니다. 하지만 그 점을 잘 명심한다면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유료 사용자들은 참여도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유료로 구입한 앱이기 때문에 쉽게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무료로 다운로드하게 한다면 수입이 많지 않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트릴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서 무료 앱을 출시할 때의 좋은 점은 다운로드를 더 많이 받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때의 핵심은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돈을 쓰게 만드는 방법에 있지요.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업그레이드와 프리미엄 서비스로 전환해야 하고, 여기부터는 유료로 결제하게 만드는 겁니다.
애플의 사용자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서 모바일 스토어에 접속합니다. 반면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구글 픽셀, HTC, 삼성 갤럭시, 그리고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종류가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기기가 많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안드로이드의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발과 출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서 안드로이드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회사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시장과 앱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고 개발 환경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습니다.
연간 소득은 어떨까요? 평균적으로 보자면,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보다 연간 40% 더 많은 돈을 벌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부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면, ios 플랫폼을 선택해서 앱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죠. 경제 수준 외에도 애플의 사용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보다 활발한 참여
▷앱 1개당 더 많은 돈을 소비
▷높은 학력
이 외에도 다양한 사용자 특성이 있을 테고, 여러분의 기업이 타깃으로 삼은 페르소나와 잘 맞아떨어지는지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애플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 비해서 인앱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앱이나 유료 앱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IOS앱 개발 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바로 비용입니다. 애플 환경의 앱을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개발을 완료하기까지의 시간도 정말 많이 소요되지요. 일단 어플을 만들어서 출시를 했다 하더라도 정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라면 이런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부담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푸시 알림을 통해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면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 아주 유익할 수 있습니다. 애플 기기에서는 1.77%의 사용자들만이 푸시 알림을 열어보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전체의 3.48%가 푸시 알림을 열어봅니다. 또한, 추가적인 알림을 받기 위해서 설정을 켜둘 가능성이 높지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의 주 수입원은 바로 광고입니다. 바로 이런 점들 때문에,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만드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그렇지만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하더라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워낙 더 많기 때문에, 장기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대체 어떤 운영체제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그건 각자 다릅니다. 교육수준이 높고 연간 소득도 많은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한다면, 애플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인 시나리오일 겁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환경이 더 합리적인 상황도 있습니다. 타깃으로 설정한 시장이 전 세계이고, 인앱 구매보다는 광고를 통해서 매출을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안드로이드가 더 적합할 것입니다.
>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