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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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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는 현대의 수많은 기업들의 운영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2020년이 되면 73%의 기업들이 거의 전적으로 SaaS에 의해서 운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aaS란 무엇일까요? SaaS는 서비스 공급자들이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에 호스팅 해두고 고객들은 그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은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aaS가 이용되는 분야는 고객관계관리(CRM), 이메일 및 협업 서비스, 판매관리, 문서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SaaS 산업은 1960년대 이후로 눈부시게 급성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는 구글에서부터 슬랙,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젠데스크(Zendesk)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잘 아는 글로벌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변화를 일궈낸 기업들은 현재와 같은 성장세에 자신들이 기여한 다양한 문화, 전략, 가치들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SaaS 업계를 이끈 7개의 업체들을 살펴보고, 과연 그들은 어떻게 해서 자신들만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글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혁신입니다. 혁신은 구글이라는 회사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검색어 자동완성, 타깃 광고, 검색 결과 알고리즘이 없는 세상을 상상한다는 것은 이제는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혁신적인 기능들은 전부 구글이 개척한 것들입니다.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시대에 앞설 수 있었고,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었고, 단지 기발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방식으로 사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rework)
▶ 관련 콘텐츠: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는 구글의 성공비법, OKR
마이크로소프트가 SaaS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애플과 같은 경쟁사와 마주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사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Mac 앱 스토에서 오피스 제품군을 출시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앱들은 심지어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사이트를 통해 Mac 소유자들이 이용한 것과 동일한 버전이지만, 지금은 맥 앱스토어에 맞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를 보면 한 곳의 시장에서만 우위에만 집착하기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경쟁업체와 협업을 하는 전략을 사용해서라도 말이지요.
어도비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매출의 미세한 변동에도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수익률(ROI)을 분석하고, 그에 맞춰서 시장 대응전략을 합리적으로 세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사업이 정체되면서 매출과 투자수익률을 분석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읽어냈으며, 이 덕분에 CD로 판매하던 컴퓨터 프로그램 판매를 중단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치중하여 큰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어도비가 온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을 팔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830%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말입니다.
젠데스크에서는 단순히 마케팅 부서에만 창의성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엔지니어 역시도 건축가, 창조자, 자유로운 사상가로 여기고 있습니다. 젠데스크에서는 엔지니어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엔지니어들은 중개인들에서부터 관리자, 최종 소비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앱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출처: Techspark)
슬랙이 성공한 가장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간소하게 뛰어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슬랙은 옛날 방식의 단순한 기업용 메신저가 아니라, 메시지 기능에 실용적인 디자인까지 제공하는 조금은 특별한 업무 툴입니다. 데스크톱과 모바일의 간극을 느끼지 못할 만큼 부드럽고 편리한 디자인과 모든 기능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만들어진 UI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지요.
(출처: Slack)
(출처: SUMO)
쇼피파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이와 같은 다채널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쇼피파이 사이트에서는 매달 수백만 건의 사용자 리뷰를 얻어 냅니다. 특정한 전문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실제 사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상품과 리소스가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하면서도 유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면 성공 가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출처: founder)
서베이몽키의 전직 CEO였던 데이브 골드버그(Dave Goldberg)는 'founder'에서 자신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팁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했던 것은 회사라면 반드시 절대적으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전략과 전술을 위해서 로드맵을 갖고 있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골드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왜 그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이 왜 중요한 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그 깨달음을 통한 깊은 신념을 갖고 사람들에게 판매해야 합니다.” 사업이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계획된 행동과 뚜렷한 비전이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 '잘나가는 SaaS 기업에서 보이는 인사이트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성공이란 전반적으로 보자면 지적인 리더십, 능력 있는 구성원, 확고한 비전의 산물입니다. SaaS 업계에서는 배울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업들을 자세하게 관찰한다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가진 SaaS 업계 말고 다른 업체들도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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