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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버튼 예시 출처: 마운트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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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버튼을 만드는 주요한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랜딩 페이지로 트래픽을 유발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그러한 트래픽을 고객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백만 명이 방문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방문객을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랜딩 페이지의 CTA버튼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누구나 무조건 눌러보고 싶은 마력의 CTA버튼을 만들 수 있게 11가지 팁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방문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기술을 터득해보세요.
"구독", "이동", "전화하기"와 같은 뻔하면서도 성의 없는 단어들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CTA버튼에 사용되는 말들은 '다운로드하기'나 '더 자세히 알아보기'처럼,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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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버튼을 클릭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방문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해서, 사람들의 액션을 유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녹색과 오렌지색 버튼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의 웹페이지 디자인과 CTA버튼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CTA버튼의 색상은 배경색과 대비가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색상이 대비가 되어야, 페이지의 다른 부분보다 CTA버튼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즉,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아니라 CTA버튼이 두드러질 수 있는 색상을 골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배경이 녹색인 경우에는 CTA버튼을 두드러져 보이게 하려면 빨간색을 고르는 게 가장 좋겠죠.
(CTA버튼 예시 출처: 마운트 나우)
페이지 상단은 방문객이 왔을 때, 스크롤을 하지 않고 보이는 첫 화면을 말합니다. 페이지 상단은 물론이고, 하단에도 배치해야 합니다. 페이지의 맨 아래쪽에 CTA버튼을 놓아두었다면, 페이지 하단으로 스크롤 하지 않은 방문객들은 그 CTA버튼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나가버릴 것입니다.
반대로, 복잡한 제품을 설명하는 페이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보다 자세한 내용들을 확인한 후에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그런데 페이지 상단에만 CTA버튼을 달아 둔다면, 사람들이 CTA버튼에 잘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CTA버튼은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커다란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페이지를 다 가릴 정도로 커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이 CTA버튼을 잘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한 크기로 만들어야 하죠.
우선은 페이지를 전체적으로 살펴본 다음에, CTA버튼의 크기를 결정하세요.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치거나, 또는 너무 커서 흉하게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예시로 나온 데스크 타임(Desktime)을 보시면, 너무 크지도 않으면서 못 보고 지나칠 수 없는 적절한 크기로 만들어진 CTA버튼을 보실 수 있습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데스크 타임)
(이미지 출처: Content Verve)
그렇다면 왜 1인칭 시점이 더욱 효과적인 걸까요? 그 이유는 방문객의 관점에서 CTA버튼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2인칭 시점을 사용하면 누군가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때 방문자는 일종의 테스트를 받는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크레이지 에그)
여러분은 CTA버튼을 만들 때, 동그랗게 할지, 네모나게 할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이클 아가드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녹색의 둥근 버튼이 파란색의 네모난 모양보다 35% 더 효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모양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효과가 좋은지 또는 조건에 관계없이 둘 다 효과가 좋은지는 쉽게 확답하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의 페이지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모양을 테스트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Content Verve)
예를 들어서, 인튜이트(Intuit)에서는 화살표를 이용해서 CTA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CTA버튼의 디자인이나 색상, 그리고 화살표 방향들을 보시면 어떻게 액션을 유도하고 있는지 보이실 겁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인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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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 템플릿(Appstemplates)에서는 ‘139달러의 무제한 과정을 89달러에’라는 문구를 사용해서 버튼을 만들었습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앱스 템플릿)
CTA 버튼이 주변의 콘텐츠와 섞여 있다면, 페이지의 다른 요소들 때문에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CTA 버튼 주변에 여유를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Firefox)에서는 CTA 버튼 주위에 많은 여유공간을 두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파이어폭스)
도너 툴스(Donor Tools)에서는 CTA 버튼 안에 이런 부제를 사용했습니다. “20초면 충분합니다”. 다른 웹사이트들과는 다르게 20초면 가입을 끝낼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겁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도너 툴스)
굳이 버튼 안쪽이 아니더라도, 이런 정보들은 CTA 버튼의 옆이나 아래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카피 블로거(Copyblogger)에서는 이런 요소들을 ‘클릭 유발자(click triggers)'라고 부릅니다. 클릭 유발자의 예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주요한 혜택
➱ 추천의 말
➱ 걱정을 해소시켜주는 문구
스프라우트소셜(Sprout Social)에서는 CTA 버튼 바로 밑에, 따로 신용카드와 다운로드가 필요하지 않다고 명시함으로써, 소비자가 걱정 없이 CTA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CTA버튼 예시 출처: 스프라우트소셜)
CTA 버튼은 웹페이지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웹페이지에 CTA을 만들어야 한다면, 오늘 설명한 11가지의 간단한 팁들을 따라 해보세요. 그러면 예전보다 더 높은 고객 전환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비즈니스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영리(재산상의 이익)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이다. 이때 기업이 오랜 시간 존속하기 위해서는 유저 유입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입된 인원이 제품/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고 지속해서 남아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후자가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첫 번째는 신규 유저를 확보하는 일은 꽤 큰 비용이 든다. 두 번째는 특정 제품ㆍ서비스에 유입된 유저가 반복적으로 방문하게 될 경우 개개인이 소비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시장에서도 당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보다 리텐션(고객유지)이 높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 플랫폼 토스는 현재 적자를 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이때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토스의 높은 리텐션 유지 전략이다.
온라인 통제 실험(online controlled experiments)은 우리에겐 ‘A/B 테스트’로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제품의 기능이나 서비스에 작은 변화를 주어,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론입니다. 특히 고객 중심으로 프로덕트를 개선하고자 하는 온라인 서비스 기업에 매우 중요한 방법론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등 해외 빅테크 기업에서 이뤄낸 혁신적인 제품 개선 사항 중 일부는 이러한 온라인 통제 실험이 없었다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아이디어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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