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을 하면 원하는 문장을
저장할 수 있어요!
다음
AWS 이용 중이라면 월 최대 15% 할인받으세요
PM들을 위한 실무 노하우
회원가입을 하면 원하는 문장을
저장할 수 있어요!
다음
회원가입을 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스크랩할 수 있어요!
확인
PM들을 위한 실무 노하우
본문은 위시켓과 번역가 전리오가 함께 만든 해외 콘텐츠 기반 번역문입니다. 스타트업과 IT 분야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스타트잇업(Start it up)을 통해 발행한 글이며, 작가는 오르 아줄레이(Or Azulay)입니다. 그는 프로덕트 어드바이저(Product Advisor)로 기업이 제품 연구 및 성장 전략을 통해 KPI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요가웍스(YogaWorks), 홈토크(Hometalk) 등에서의 경력이 있습니다. 본문은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프로덕트 매니저라면 실무에 적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제가 컨설팅을 하는 기업을 대신해서 프러덕트 매니저(PM) 자리에 지원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차 서류전형과 전화 면접까지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저희는 한 가지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문제는 간단했습니다.
제가 받아본 계획안들은 아쉽게도 최고의 작품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서류상으로는 경험이 많은 PM들이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살아 숨 쉬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뛰어난 제품 요구사항 문서(product requirement document, PRD)를 작성하는 노하우에 있어서, 아무리 경험이 많은 PM들이라고 하더라도 지식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주제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쓴 글이 일론 머스크(Elon Musk), 빌 게이츠(Bill Gates), 제프 베조스(Jeff Bezos) 등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저는 그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자문위원이 되었으며, 이후에는 그들의 비밀스러운 연구 조직에 초청받았고, 심지어 풀 파티에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PRD/스펙 문서를 작성할 때에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만들어서 입증하려고 하는 것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그것을 문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가상의 신제품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만들어보고 싶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가상이 신제품이란 어떤 웹 페이지에 있는 아마존의 도서 링크를 모두 자신의 위시리스트에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는 크롬(Chrome)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extension)입니다.
만약 이번 섹션이 여러분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주고 있다면, 이런 작업을 통해서 산출되는 초기의 문제점이나 해결책이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이 언제나 재미있는 작업이라는 것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이 문서에서 다루는 기능이나 실험이 진정으로 누구를 겨냥하고 있는 것인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게 별로 어렵지 않은 결정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과정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이 문서는 너무나도 훌륭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먼저 찾아와서 요구한 다음에 열심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새로운 실험에 열광할 수 있는 기존의 사용자나 미래의 사용자 집단을 정확히 찾아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연구를 해야 합니다. 설문조사를 하고, 사용자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이런 설문조사나 인터뷰를 할 때는 아마존의 기프트 카드와 같은 보상을 제공하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풀어내야 하는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여러분이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2. 위에서 살펴본 사례에서와 같이 최대한 차근차근 문제점을 파악해 나가야 합니다. 웹 페이지에 있는 아마존의 도서 링크를 자동으로 위시리스트에 담을 수 있는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이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인지를 검증하고 싶다면, 대상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모든 PM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구상한 내용을 서술해야 합니다.
이 때는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고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UX 분야의 원칙에 맞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같은 팀에 있는 UX 디자이너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도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마존 사용자들을 겨냥한 크롬의 여러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들이 될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들이 전부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용자 경험의 다양한 측면들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공통적인 부분들은 있습니다. 그러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프로젝트는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평가를 합니다.
성공의 기준/핵심성과지표(KPI)
이 기능/실험에 영향을 받는 지표들은 무엇인가? 이것이 객관적인 성공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련한 수치가 얼마나 증가/감소해야 하는가?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고객확보비용(CAC)은 2달러로 유지한 상태에서, 랜딩페이지에 방문하는 사람들 10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가입을 하고(고객 전환율 5% 이상), 그들 중에서 적어도 한 명은 유료로 결제를 한다면, 이 실험은 성공한 것이라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100명 가운데 5명이라거나 최소한 1명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는데, 이러한 수치는 어떻게 나온 것일까요? 이처럼 정확한 수치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업계의 일반적인 현실을 벤치 마크하고, 회사가 현재 거두고 있는 실적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분석
위에서 말한 KPI 외에도, 정식 출시 이후에 우리가 정의한 UX를 사용자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석들을 해야 할까요? 이 글의 사례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량적 분석 – 구현해 놓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항목들을 분석
정성적 분석 – 가입한 사용자들과의 대화를 통한 분석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문서를 읽는 사람들은, 우리의 멋진 글 솜씨에 감탄하면서 우리가 머릿속에서 구상한 스토리를 즐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일을 실제로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일에는 완전히 전념을 다하지는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팀원들이 이 문서를 실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작업 계획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담당자의 이름은 물론이고 작업 예상 시간까지 포함하는 명확한 작업 목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이 부분은 의심할 여지없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계획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앞으로의 로드맵을 그리는 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그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실패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계획을 전부 포기할 것인가? 방향을 조금 바꾸어서 다시 시도해 볼 것인가?)
저희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걸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제 제가 만든 정예 ‘드래곤 팀’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다음에 해야 할 일에 대한 지시 사항에 대해서는 조만간 메일을 통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농담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내용이 명확하게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러분 스스로가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1] 어떤 제품이나 소프트웨어를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것처럼 이야기의 형태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
[2] 새로운 사용자가 그 제품의 사용법 등을 익히고 적응하는 과정
[3] 기업에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법
[4] 사용자에게 어떤 특정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메시지
[5] 제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가치를 표현하는 것
[6] https://docs.google.com/document/d/1457tZBB3LBQCafYADMuEBoZlJh87woClNSj_7u36hto
[7] https://docs.google.com/document/d/1LJR_Ocrb-mW-e5vqbHQeMjDRCth_5RtWjrFpQ9IbKms
[8] https://docs.google.com/document/d/1gRFpVORFVM9vs-YejfaclIigALHlbeFf7fpIStOIGF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