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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51개 기업들이 말하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 9가지

본문은 위시켓과 번역가 전리오가 함께 만든 해외 콘텐츠 기반 번역문입니다. 프로덕트, 그로스,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다루는 뉴스레터 프로덕트 하빗(Product Habits)에서 발행한 글입니다. 작가는 히텐 샤(Hiten Shah)로 해당 뉴스레터를 운영하며, 이커머스 분석 솔루션 업체인 키스메트릭스(Kissmetrics)의 창업자입니다. 본문은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분석한 글로 기업이 어떤 기준으로 프로덕트 매니저(PM)를 고용하는지, PM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기업들은 실제로 무슨 일을 맡기기 위해서 프로덕트 매니저(PM)를 고용하는 것일까요? PM이 책임져야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들에게 요구되는 제품 관련 기술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실리콘밸리의 기술 기업들이 게시한 51개의 채용 공고를 분석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직원 수가 1-50명인 소규모 스타트업에서부터 우버(Uber), 비자(Visa), 아마존(Amazon)처럼 임직원 수가 10,000명이 넘는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습니다. 51개의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한 채용 공고를 분석해 보니, 그중 33개는 일반적인 프로덕트 매니저 역할이었고, 나머지 18개는 시니어(고위급) 프로덕트 매니저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런 분석을 통해서 파악한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점 1.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제품설명서이다.

채용 공고의 65%에서 PM이 제품설명서를 담당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설명서에는 사용자 요구사항에 대한 개요를 작성하고, 로드맵을 작성하고, 사용자가 요청한 기능을 추적하는 내용 등을 포함해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글로 작성되는 모든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의 주된 책임은 결정 사항들을 분류하고 정보를 체계화해서 팀 전체와 그 내용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서 밝히고 있는 내용들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문서를 만든다. 사용자 여정(user journey, 사용자가 제품을 처음 접한 순간부터 이를 사용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일련의 단계별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명확한 프로세스 맵(process map, 작업을 완료하기까지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지도 형태로 표현해서 분석하는 것)을 만들고, 협업하는 팀들과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명확한 기술 사양을 전달한다.”

 

“제품의 특징과 기능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시장 요구사항 문서(MRD, 시장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을 분석하고 정리한 문서)와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 제품에 요구되는 내용들을 정리한 문서)를 작성한다. 경쟁력 있는 자료와 제품설명서를 만들기 위한 콘텐츠를 작성한다.”

 

“우리의 고객들과 함께 미래의 제품이 가질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고 평가한다. 작은 특징들에서부터 시장을 창출할 수도 있는 야심 찬 도전까지 모두를 포함해서 일관성 있고 측정 가능한 로드맵을 만들고 관리한다. 제품에 대한 커다란 관점의 전략을 세부적인 요구사항들로 변환하고, 여러 가설을 세우고 그것에 대한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을 도출한다.”

 

PM들이 만들어야 하는 문서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로드맵이었습니다. 채용 공고의 61%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로드맵을 만들고 관리할 것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어떤 특정한 결정이 내려져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팀이 무엇을 만들기로 결정했는지를 기록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관련된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의 목표에 부합하면서도 우리의 팀이 고객들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로드맵을 만든다.”

“제품의 로드맵과 전략을 정의하는 작업을 도와주고,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이 프로덕트 매니저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확장 가능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품 전략, 로드맵, 비전을 정의하고, 관리하고, 발전시킨다.”

 

문서 작성에 대한 PM의 책임은 로드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살펴본 채용 공고들에서는 PM들에게 원하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콘텐츠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흔한 것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 및 사용자 요구사항 문서(URD) - 채용 공고의 39%
  • 일반적인 분석 및 시장조사 보고서 – 채용 공고의 31%
  • 사용자 스토리(user story, 어떤 제품이나 소프트웨어를 실제 사용자가 사용하는 것처럼 이야기의 형태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 – 채용 공고의 14%

 

PM은 고객들에게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전달하기 위해서 여러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 중에서도 문서 작성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공통점 2. 프로덕트 매니저의 73%는 여러 기능들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PM들의 대다수는 또한 어떤 기능들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업무는 고객 및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다음, 무엇을 언제 만들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의 수명주기(마치 생명체처럼, 어떤 제품이 처음 만들어져야 하는 요구가 나온 시점에서부터 폐기될 때까지의 과정) 전반에 걸쳐서 여러 기능 및 제품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그것을 실제로 만들어낸다.”

“제품의 정의, 기능의 우선순위,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의 범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안내해 준다.”

“고객 및 개발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서, 제품이 구현해야 하는 다양한 특징과 기능을 확인하고, 그것을 구체화하고, 우선순위를 매긴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PM의 업무 중에서도 아주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어떤 제품을 만들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고객들은 물론이고 회사의 구성원들(경영진, 영업, 마케팅, 고객지원, 기술 부서 등)로부터 상시적으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PM은 매일 수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그 내용을 정리하면서 무엇을 만들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핵심적인 이해당사자들도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통점 3. 고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는 PM들은 절반 이하였다.

이 수치를 확인했을 때 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겨우 45%의 PM들만이 고객 조사(customer research)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절반도 안 되는 수치입니다! 고객 조사는 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자체적인 분석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고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고 시장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는 기업은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고객들과 자주 대화를 해서 그들이 미처 말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서 해결한다.”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제품 및 서비스가 그러한 요구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이끌어낸다.”

“각종 산업 행사나 고객 방문 등 여러 다양한 외부 활동에 대해서 이 분야 및 제품의 전문가로서 우리 회사를 대표한다.”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다음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고객 조사가 아주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이런 조사를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고객들의 엉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눈을 감고 활을 쏘는 것과 같습니다. PM은 근거 없는 예측을 기반으로 일해서는 안 됩니다. 성공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를 수집하고 고객들에게 집중해야만 합니다.

 

 

공통점 4. 프로덕트 매니저가 가져야 하는 개인적인 능력 중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 능력이다.

다른 사람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은 PM으로서 가져야 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왜 그럴까요? 제품을 만드는 문제에 있어서는 고객을 이해하는 것이 말 그대로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분석한 채용 공고들을 보면, 기업들의 49%가 고객 및 이해당사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PM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공감 능력: 고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변해야 그들을 기분 좋게 해 줄 수 있는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을 즐겨야 한다.”

“고객 및 이해당사자들에 대해서 강하게 공감함으로써 그것을 고객의 목소리로 파악하고,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마케팅, 엔지니어링, 고객 성공(customer success, 고객 만족을 넘어서 고객의 일상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 전략) 담당 부서의 목소리도 듣는다.”

 

PM은 고객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고객들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그러한 지식을 활용해서 고객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비전을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통점 5. PM들의 전략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적인 계량분석 도구를 갖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PM들은 제품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러한 전략이 성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자체적인 계량분석 도구를 가진 기업은 드물었습니다(30%). 대신, 대부분의 PM들이 자신들의 노력을 회사의 더욱 커다란 목표와 연결시켜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품 전략을 회사의 목표와 일치하도록 만들고, 비즈니스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

“비즈니스적인 요구사항들을 이해하고, 그러한 요구사항을 통해서 명확한 제품 명세서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를 만든다.”

“비즈니스의 목표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 작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PM의 역할은 단순히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러한 요구사항을 비즈니스적인 요구사항과 일치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공통점 6. 많은 기업들이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데이터로 무장할 것을 요구했지만, 그런 데이터를 평가할 수 있는 자체적인 계량분석 도구를 갖춘 곳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고객에 대한 강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대는 저희가 살펴본 채용공고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PM들이 제품 관련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분석력을 갖추기를 바라고 있는 곳은 59%에 달했습니다.

 

“추정이 아닌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서 제품 개발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고 그러한 복잡한 내용들로부터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SQL(데이터베이스 검색 언어)을 다루는 데 전문성이 있다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당사에서 PM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강력하면서도 체계적인 분석 능력이 필수적이다. 복잡한 이슈들에 대한 솔루션을 이끌어내고, 그러한 솔루션을 고객들은 물론이고 회사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단순한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연구와 분석을 통해서 어떤 추정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단순화해서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PM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PM들은 각자 알아서 불확실한 부분을 밝혀내고 정말로 중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파악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다소 비현실적인 기대이며, 대부분의 프로덕트 매니저들이 실패하게 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어떤 데이터가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경영진은 거의 없었고, 다만 PM이 알아서 그 일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공통점 7.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엔지니어링 부서와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의 모든 채용공고(95%)에서 PM들이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PM들이 직접 배송 업무를 처리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은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력해서 그들이 추정한 사실과 작업 순서, 절충 사항들에 대해서 이해해야만 합니다.

 

“당사의 제품 개발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이해하고, 엔지니어 및 이해당사자들과 협업하여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를 파악한다.”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서 당사의 고객 및 전문가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뛰어난 솔루션을 이끌어낸다.”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업하여 제품 전략 및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고 검증한다.”

 

프로덕트 매니저와 엔지니어링 부서 사이의 협업이 없다면 아무런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PM은 처음부터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력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PM과 엔지니어링 부서는 기술 연구, 기능에 대한 초기의 논의, 추정한 사실에 대한 상호 피드백 과정, 제품의 사양과 절충해야 할 점 등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함께 협업해야만 하며, 제품을 반복해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도 당연히 긴밀하게 협력해야만 합니다. 이런 요구사항은 저희가 살펴본 내용들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하게 발견되는 공통점이었습니다.

 

PM들로서는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만큼이나 엔지니어링 부서와 긴말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지니어들과 함께 협업하는 것은 PM이라면 누구나 배워야 하는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참고로 제가 엔지니어들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지니어링 부서가 해야 할 일을 던져 주기만 하면 안 됩니다. 그러지 말고, 의사결정 과정에 그들도 참여하게 하십시오. 제품을 디자인하고 사양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에게 피드백을 해달라고 요청하십시오. 여러분이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늘 그들과 함께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 고객에 대한 통찰력과 제품의 우선순위를 엔지니어들과 공유해서, 여러분이 그 제품을 만들고 있는 ‘이유’를 그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 엔지니어들이 말하는 것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엔지니어들이 어떤 기능의 구현이나 기한 내에 완료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그들과 대화를 통해서 다른 해결 방법이나 절충안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통점 8. 기업들의 71%가 아이디어를 분명하게 글로 작성해서 표현할 수 있는 PM을 원하고 있었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PM을 찾고 있었습니다. PM들은 고객 성공을 위한 부서에서부터 회사의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협업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폭넓은 사람들과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PM은 빠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각 부서 및 구성원들과도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나 글 쓰는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하는 능력이 중요한다.”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한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일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동기부여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강력한 협업 능력과 함께 회사의 경영진에게 프레젠테이션 하는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기업들은 회사 전체의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주고, 팀원들을 하나로 움직이며,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도 아이디어를 소통할 수 있는 PM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PM이 제품 개발과 관련한 문서들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통점 9. 채용 공고에는 고객 유지와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고객 유지(retention)는 어떤 제품이 시장에 적합한지, 고객들이 원하는 가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러나 저희의 분석에 의하면, 프로덕트 매니저들에게는 이러한 고객 유지 항목에 대한 내용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객들을 유지해야 한다거나, 제품 및 기능과 연관된 고객들의 참여를 유지하는 것과 연관된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공고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고객 유지와 그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려할 때, 이런 사실이 조금은 놀랍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PM이 해야 하는 업무의 일부는 고객 유지 활동을 모니터링을 하고 그 수치를 높이기 위해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의문이 듭니다. 만약 프로덕트 매니저가 고객 유지에 대한 책임이 없다면, 그 역할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요? 어쨌든 여기에서 다룰 질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51개의 기술 기업들이 게시한 채용 공고를 분석해서, 프로덕트 매니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그들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공통점 아홉 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제품설명서이다.
  2. 프로덕트 매니저의 73%는 여러 기능들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3. 고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는 PM들은 절반 이하였다.
  4. 프로덕트 매니저가 가져야 하는 개인적인 능력 중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감 능력이다.
  5. PM들의 전략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적인 계량분석 도구를 갖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6. 많은 기업들이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데이터로 무장할 것을 요구했지만, 그런 데이터를 평가할 수 있는 자체적인 계량분석 도구를 갖춘 곳은 거의 없었다.
  7.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엔지니어링 부서와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8. 기업들의 71%가 아이디어를 분명하게 글로 작성해서 표현할 수 있는 PM을 원하고 있었다.
  9. 채용 공고에는 고객 유지와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렇게 파악한 내용을 기반으로, 저희가 처음에 던졌던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해서 보다 명확한 답변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실제로 무슨 일을 맡기기 위해서 프로덕트 매니저(PM)를 고용하는 것일까요? PM이 책임져야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들에게 요구되는 제품 관련 기술은 무엇일까요? 

 

프로덕트 매니저는 경영진에서부터 엔지니어나 영업 부서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고객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해당사자들과도 협의해서 조직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PM들이 적절한 데이터를 찾아내고 활용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이를 통해서 올바른 방안을 찾아내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것은 경험이 전혀 없다면, 상당히 어려운 직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다 보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글은 'How 51 leading tech teams define the Product Manager role'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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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Slack) 같은 앱을 만들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개발

아웃소싱이 이토록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아웃소싱

마케터가 UX 관련 역량을 키워야 하는 이유

기획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핵심적인 요소들

디자인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필요하다는 7가지 신호

아웃소싱

2021년을 이끌어가는 프론트엔드 개발 트렌드 5가지

개발

PM을 성장시키는 학습 프레임워크

기획

UI 카피라이팅, 어떻게 써야 하나요?

기획

트렌드 예측: 경쟁에서 앞서는 방법

기획

제품 사고(product thinking)의 힘

기획

인하우스 vs 아웃소싱, 소프트웨어 개발 어떻게 하나요?

개발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도 쉽게 와이어프레임 그리는 방법

기획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아웃소싱이 중요한 이유

아웃소싱

제품과 기능,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방법 (下)

기획

제품과 기능,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방법 (中)

기획

제품과 기능,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방법 (上)

기획

UX 디자이너에게 반드시 필요한 12가지 스킬

디자인

패스워드 없는 세상이 오고 있다

개발

디자이너를 쉽게 잃는 방법 10가지

디자인

프론트엔드 코딩 작업에 영감을 줄 8가지 아이디어

개발

구글이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 아웃소싱 성공사례 5가지

아웃소싱

일 잘하는 PM이 되기 위한 로드맵 도구 5가지

기획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아웃소싱에 대한 오해 11가지

아웃소싱

디자인 트렌드, 모던 미니멀 스타일의 UI 가이드

디자인

MVP 개발을 아웃소싱으로 해도 될까요?

개발

온보딩 효과를 높이는 '좋은' 귀차니즘 3가지

기획

게임처럼 즐겨라, 게임화 기법 TOP3

기획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어떻게 일할까?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가 글을 잘 써야 하는 이유

기획

2030년엔 사라질 수도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5가지

개발

고객들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기획

유저 스토리는 무엇인가?

기획

고객 성공을 위한 14계명

기획

8px 그리드 시대가 끝나고, 4px 그리드의 시대가 열릴까?

디자인

모바일 앱은 더 이상 스타트업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기획

과연 구글의 UX 강좌는 도움이 될까요?

디자인

프로덕트 매니저 여러분, ‘소비자의 요구사항 수집’을 그만두십시오

기획

고객 여정과 경험 지도의 차이점

기획

내가 AI 업계를 떠난 이유 5가지

기획

모달윈도우(팝업)를 디자인할 때 생각할 9가지 원칙

디자인

대기업 vs 중소기업, B2B SaaS 스타트업을 위한 시장은?

기획

내가 개발 인터뷰에서 면접자에게 감동한 이유

개발

HTTP의 새로운 메서드, 서치(SEARCH)에 대하여

개발

세상의 모든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위한 5가지 심리학 원칙

디자인

2021년 테스트 자동화 트렌드 리포트 (下)

개발

2021년 테스트 자동화 트렌드 리포트 (上)

개발

아마존과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사용자를 유지하고 측정할까?

기획

UX 디자이너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5가지 법칙

디자인

앵귤러 vs 리액트, 2021년의 승자는?

개발

2021년, SaaS 스타트업 시작을 위한 놀라운 아이디어 10가지

기획

디지털 제품 관리에서 B2B와 B2C 사이의 차이점은?

기획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 만들기

기획

더 나은 제품을 위한 프로덕트 메트릭스 가이드

기획

노 코드(No Code) 트렌드로 프로그래머들은 일자리를 빼앗길까?

개발

넷플릭스의 플랫폼: 코스모스(Cosmos)에 대하여

프로덕트

비즈니스와 애자일 조직은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요?

기획

효과적인 제품 전략 세우기: 다수의 전략적 트랙(MuST) 활용

기획

1년 만에 이메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던 방법

기획

솔루션 아키텍트를 위한 팁: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의 5가지 유형

개발

새로운 맥 OS ‘빅서’에 대한 UX 디자이너의 생각

디자인

디자인 트렌드, 뉴모피즘의 정석

디자인

스스로 학습하는 UI/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2021년 로드맵, 3편

디자인

스스로 학습하는 UI/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2021년 로드맵, 2편

디자인

2021년 모바일 UX 트렌드 10가지

디자인

스스로 학습하는 UI/UX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2021년 로드맵, 1편

디자인

앱 설정 기능의 UX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

디자인

다크모드 UI 디자인의 원칙

디자인

온라인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5가지 방법

기획

신생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

기획

웹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개발

랜딩 페이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13가지 꿀팁

디자인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 5가지

기획

상향식 가격 책정 및 패키징 정책: 사용자 여정을 가이드로 활용하기

기획

B2B 제품의 UX, 그것은 숨겨진 영역인가요?

기획

상단 내비게이션 vs 사이드 내비게이션, 어느 것이 더 나을까?

디자인

자동완성 검색 기능 UX 설계를 위한 8가지 팁

디자인

프로덕트 매니저는 전문적인 IT 기술을 갖춰야 하나요?

기획

아웃소싱에 대한 모든 것

아웃소싱

앱 디자인 가이드, 사람들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 법

디자인

처음부터 완제품이 아니라 ‘MVP’를 만들어야 한다

기획

플러터 vs 리액트 네이티브 vs 네이티브, 성능이 더 우수한 것은?

개발

스타트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법, 30-60-90일 플랜

기획

당신의 두뇌는 진보하고 있다: 성취감을 위한 3가지 전략

기획

디자이너들을 편하게 해주는 HTML/CSS 마법 10가지

디자인

코딩의 미래는 ‘노 코드(No Code)’이다

개발

내가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일하면서 저지른 실수들

개발

내가 롬 리서치(Roam Research)를 좋아하는 이유와 실제 사용법 (下)

기획

내가 롬 리서치(Roam Research)를 좋아하는 이유와 실제 사용법 (上)

기획

프로그레시브 웹 앱(PWA)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개발

PWA vs 네이티브 앱,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개발

UI 디자인에 여백을 활용하는 8가지 팁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의 새로운 시도, 프리랜서 마켓에 도전장을 던지다

기획

토마스넷은 왜 가입자 수를 폭발적으로 늘려준 테스트 결과를 거부했을까?

기획

잘 팔리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디자인하기

디자인

파이어베이스(Firebase)란 무엇인가? 파이어베이스 심층 탐구 : 하편

개발

파이어베이스(Firebase)란 무엇인가? 파이어베이스 심층 탐구 : 중편

개발

파이어베이스(Firebase)란 무엇인가? 파이어베이스 심층 탐구 : 상편

개발

업워크(Upwork)가 조사한 요즘 가장 인기 좋은 개발 기술 15가지

개발

일자리 산업이 휴먼 클라우드(human cloud)에 적응하는 방법

기획

팬데믹 이후 세계에서의 디지털 가속화는 어떤 모습일까?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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