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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위시켓과 번역가 전리오가 함께 만든 해외 콘텐츠 기반 번역문입니다. 작가인 넷 엘리아슨(Nat Eliason)은 마케팅 대행사인 Growth Machine를 운영하며, 롬 리서치(Roam Research)에 대해 배울 수 있는 "Effortless Output"과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블로그에 발행된 본문은 노트 앱인 롬 리서치(Roam Research)의 장점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롬 리서치는 실리콘밸리에서 인기를 얻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대중화될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p.s 내용이 많은 관계로 1,2편으로 나누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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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위시켓과 번역가 전리오가 함께 만든 해외 콘텐츠 기반 번역문입니다. 작가인 넷 엘리아슨(Nat Eliason)은 마케팅 대행사인 Growth Machine를 운영하며, 롬 리서치(Roam Research)에 대해 배울 수 있는 "Effortless Output"과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블로그에 발행된 본문은 노트 앱인 롬 리서치(Roam Research)의 장점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롬 리서치는 실리콘밸리에서 인기를 얻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대중화될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p.s 내용이 많은 관계로 1,2편으로 나누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거의 10년 동안 개인적인 지식을 관리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지식관리 노트 버전 1은 제가 대학 시절에 만든 개인 위키(wiki, 사용자들이 내용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웹사이트)였는데, 저는 이걸 제가 읽고 있는 논픽션 책들에 있는 내용을 메모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버전 2는 에버노트(Evernote)와 구글 문서(Google Docs)를 적당히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름 괜찮게 사용하기는 했지만, 체계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아주 조잡한 위키 환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티아고 포르테(Tiago Forte)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가 말하는 ‘제2의 두뇌(Second Brain)’라는 아이디어를 당시 저의 에버노트 환경에 도입하면서 버전 3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버전 3은 특별했습니다. 제가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을 디지털 아키텍처(architecture, 시스템 구성)가 바꾸었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제2의 두뇌 만들기(BASB)’를 모르던 시절에 킨들(Kindle)에 강조해 놓은 하이라이트(highlight) 내용들과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 강조해 놓는 내용들은 확연하게 다릅니다. 저는 요즘에 합성과 증류 분야를 주로 염두에 두고 책을 읽는데, 이런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뭔가 메모를 하지 않는다는 건 너무나도 어리석은 생각이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버전 3에는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애덤 키슬링(Adam Keesling)을 통해 롬(Roam Research)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롬은 저의 버전 4가 되었습니다.
저는 롬에서 일하는 직원이 아닙니다. 롬에서 월급을 받지도 않으며, 롬에 대해서 3,000단어가 넘는 이런 글을 쓰면서도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롬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며, 좀 더 많은 사람이 이걸 활용해서 돈도 벌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번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동영상으로 간략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만든 “롬이 왜 그렇게 훌륭한가?”라는 소개 영상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https://youtu.be/syKAar8ZD-U)
그리고 롬이 얼마나 강력하며, 실제 멋지게 사용되는 사례를 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만든 ‘롬의 힘(The Power of Roam)’[1]이라는 강의 시리즈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보다 심도 있는 강좌로는 ‘롬에서의 어렵지 않은 결과물(Effortless Output in Roam)’[2]이라는 것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롬은 다른 수많은 노트 앱들이 가진 핵심적인 장점은 유지하고, 필요 없는 점들은 없앴으며, 비효율적인 많은 부분들은 간단하게 정리했고, 몇 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장점들을 더했습니다. 다른 노트 앱들과 롬의 차이점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고립된 정보 구조와 유연한 정보 구조의 차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에버노트(Evernote)와 노션(Notion)을 비롯한 대부분의 노트 앱에서는, 많은 정보들이 계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에버노트는 스택(Stack), 노트북(Notebook), 노트(note), 이렇게 3개의 계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모들이 모이면 노트가 되고, 노트들이 모이면 스택이 됩니다. 노션(Notion)이나 워크플로위(Workflowy)등을 비롯한 다른 앱들은 네스팅(nesting, 어떤 요소 안에 다른 요소를 포함시키는 것)을 무한으로 허용합니다. 즉, 노트가 모여서 더 큰 노트가 되고, 그런 노트들이 모여서 다시 더 큰 노트가 되는 것입니다.
롬에서는 이런 노트가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고, 어디에나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롬의 데이터베이스를 그림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각각의 노트는 다른 노트와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 어떤 노트도 다른 노트나 노트북의 ‘안 쪽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정보들은 유연합니다. 그 이유는 정보들이 동일한 폴더나 계층에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노트들이 서로 맺고 있는 관계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계층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저의 롬에는 “생존 대비(Prepping)”에 대한 페이지가 있습니다.
‘생존 대비’ 항목 안에는 “피난 가기(Bugging Out)”라는 페이지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난 가기” 페이지가 “생존 대비”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링크만 연결되어 있다면, 저는 다른 어떤 페이지를 통해서도 이곳 ‘피난 가기’ 페이지로 건너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테일러 피어슨(Taylor Pearson)이 쓴 ‘피난용 가방(bug out bag)’이라는 글을 요약해 놓은 페이지를 통해서도 ‘피난 가기’ 페이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통해서도 롬이 다른 노트 앱들과 차이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태그(tag)가 아주 중요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페이지는 하나의 태그이며, 모든 태그는 하나의 페이지입니다. [[페이지 링크]]를 사용하든 #해시태그 링크를 사용하든, 그것은 순전히 스타일을 선택하는 문제일 뿐입니다. 저는 현재의 페이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면 [[페이지 링크]]를 사용하고, 현재의 맥락과는 다른 것이라면 #해시태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이런 식으로 구조화함으로써, 롬은 정보의 수직적인 계층은 유지하면서도, 그런 정보들 사이를 아주 쉽게 옮겨 다닐 수 있습니다. 닐 스트라우스(Neil Strauss)가 쓴 책 <비상상황(Emergency)>은 ‘책 메모’라는 페이지, ‘생존 대비’ 페이지, ‘닐 스트라우스’ 페이지에 모두 존재하며, 그 정보들을 굳이 일일이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에버노트나 노션 등을 사용할 때는 자주 사용하는 항목을 특정한 위치에 놓아야 했지만, 롬의 경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들이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저장하는 구조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링크만 추가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두 번째 커다란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즉, 링크를 추가하고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기가 아주 쉽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노트 앱에서는, 이유가 있어야 페이지를 만듭니다. 롬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새로운 페이지는 끊임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도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페이지들을 만들어서 정보들을 서로 엮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에게는 “현대종교(Modern Religion)”에 대한 페이지가 있습니다. 제가 아주 관심이 많은 주제이며, 가끔씩 뭔가를 적어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뭔가 요약된 생각들이 적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이 페이지는 관련 있는 다른 페이지나 주제들을 링크로 걸어놓은 일종의 태그 모음 같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종교’라는 글자를 타이핑 하는 데는 2초 밖에 안 걸리며, 그러고 나면 여기에 새로운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페이지에 뭔가를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페이지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저의 생각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면, 그에 대해서 참고할 수 있는 아주 폭넓고도 훌륭한 페이지들이 이미 존재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그런 페이지를 직접 일일이 생성할 필요가 없이, 어디에서든 페이지 링크나 해시태그 링크의 형태로 원하는 항목을 언급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도 뭔가를 어지르는 것은 아니며, 그것들은 어딘가를 그냥 떠다니고 있을 뿐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롬과 에버노트나 노션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입니다. 혹시 에버노트나 노션에서 다른 페이지로 링크를 걸어 보신 적 있나요? 오른쪽 클릭을 하거나 명령어를 입력하는 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마치 악몽과도 같습니다. 롬에서는 이런 과정이 아주 매끄럽기 때문에, 타이핑을 하던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제 롬의 세 번째 장점이 나오는데, 바로 이 기능 덕분에 롬이 진정으로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링크를 하나 생성하면 자동으로 양방향 참조가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샘 해리스(Sam Harris)가 쓴 <나는 착각일 뿐이다(Waking Up)>라는 책에 대한 페이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링크를 걸어 놓은 태그들 가운데 “마음 챙김(Mindfulness)”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걸 클릭해서 ‘마음 챙김’이라는 페이지로 들어가면, ‘마음 챙김’이라는 항목을 참조하고 있는 모든 페이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아무거나 하나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그 책에 대한 메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마음 챙김’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좋은 점은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롬에서는 저에게 ‘마음 챙김’을 참조하고 있지만, 링크는 되어 있지 않은 항목들도 보여줍니다. 즉, “마음 챙김”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 페이지로는 링크가 되어 있지 않은 항목들을 전부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항목들의 오른쪽에 있는 “링크하기(Link)”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페이지에서 ‘마음 챙김’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생성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맨 아래쪽 “불교 철학자들(Buddhism Scholars)”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3개 항목의 오른쪽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불교 철학자들”이라는 페이지에 있는 글에서는 이제 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마음 챙김(Mindfulness)’이라는 단어에 링크가 생성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정보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해주는 기능은 볼 수 없었고, 롬이 채택한 이런 방식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롬은 페이지들을 아주 쉽게 서로 엮어주며, 페이지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이런 참조 기능에는 정말 강력한 필터링 도구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마음 챙김’을 참조하고 있는 모든 항목들 중에서 ‘책(Books)’이라는 항목까지 포함하고 있는 페이지만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책에 대한 메모들을 전부 모아두는 ‘책(Books)’이라는 페이지를 보고 있었다면, ‘관리(Management)’라는 항목을 참조하고 있는 책들만 필터링 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조금 직관적이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 부분이 제가 롬을 사랑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런 특성은 여러분이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게 될 것입니다.
버전1의 위키는 저에게 있어서 패러다임(paradigm)의 전환이었습니다. 외부의 리소스를 구조화해서 제가 아끼는 정보들을 관리했던 것은 위키가 처음이었습니다. 버전3는 거대한 진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티아고(Tiago)의 전략은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나 킨들(Kindle)의 내용을 메모하고 요약하는 것을 다루고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중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 작업에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크게 향상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롬은 거의 모든 장벽을 제거해서 우리가 수집하는 정보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훨씬 더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는 타이핑을 하면서 페이지 링크를 추가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사실 저는 이 글을 구글 문서(Google Docs)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 앱과의 호환성도 좋습니다.)
또 다른 예를 보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제가 1월 2일에 작성한 ‘데일리 노트(Daily Notes, 일일 메모)’입니다.
여기에서는 아주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페이지 12개, 다른 날짜 3일, 그리고 다른 사람 1명을 참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월 6일에 해야 할 일들이 적혀 있는데, 그 날짜의 페이지로 들어가면 역시 그 할 일에 대해서 참조 링크가 걸려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항목에는 아주 많은 데이터가 들어 있는데, 저는 여기에 운동화(Running Shoes), 무릎 통증(Knee Pain), 다른 신발, 저의 고향 등을 관련시켜 놓았습니다.
우리가 타이핑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다른 주제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정보들을 상호연결(interlink)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끊임없이 주어지게 됩니다. 일부러 그렇게 할 필요가 없으며, 그냥 링크만 추가해 놓으면 됩니다. 나중에 그것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주 유용할 것이며, 만약 필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링크를 추가하는 데 아무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작업을 더 많이 할수록, 삶에서 가진 모든 것에 대해 연관성을 더 많이 찾고 싶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사람들 항목으로 링크를 걸고, 사람들 항목에서 장소로 링크를 걸며, 장소에서는 여러 생각들로 링크를 거는 등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거나 잊어버리고 있었던 새로운 관계들이 계속해서 드러납니다.
이것이 바로 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지식을 관리하기 위해서 수많은 방법들을 사용해봤지만,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하는 것에 있어 저를 가장 흥분하게 만든 것은 롬이었습니다. 어쩌면 나중에는 더 좋은 도구나 시스템을 발견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롬이 저를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롬의 장점과 실제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소소하지만 제가 롬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https://www.nateliason.com/power-of-roam
[2] https://effortlessoutput.com/
> 이 글은 'Roam: Why I Love It and How I Use It'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