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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여성 구두를 판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광고를 집행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고객들이 광고를 클릭하면, 랜딩페이지에 도착하게 될 텐데요. 랜딩페이지는 이렇게 유입된 고객들에게 제품/서비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주고, 소비자의 니즈를 자극하는 일을 합니다. 결국 랜딩페이지란 여러분이 고객에게 원하는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제품/서비스 그리고 기업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는 회사 소개, 제품 소개, 이용후기 등 기업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페이지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반대로 랜딩페이지는 매우 특정한 액션을 유도하는 데 사용되는 페이지로, 홈페이지보다 세분화되고 적은 타겟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부가적인 설명 없이 유도하고자 하는 액션에 맞게 페이지를 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위 퍼널은 소비자가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인지하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랜딩페이지를 통해 인지에서 나아가 구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즉, 여러분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줄 수 있도록 랜딩페이지를 이용해 특정 행동을 유도해야 하는 것이죠.
반면 상위 퍼널의 경우, 이미 구매가 일어났던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구매 액션을 또 유도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따라서 판매를 목적으로 제작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로 하여금 여러분의 브랜드를 상기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합니다. 이를 테면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홈페이지로의 유입을 통해 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는 여러분의 고유 가치 제안(UVP:Unique Value Proposition)을 강조하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여러분의 제안을 가치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단, 8초가 주어지는데요. 이 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많아 지나치면 고객이 이탈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독성있게 쉽고 핵심적인 말로 랜딩페이지의 내용을 구성해보세요.
# 간결한 레이아웃 만들기
좋은 랜딩페이지 디자인은 간결하고, 흥미로우면서도 핵심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랜딩페이지의 이탈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단순함’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는 내용을 작성하여 랜딩페이지를 가볍게 만들고, 사용자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세요. 큰 글꼴과 쉬운 어구, 깔끔한 이미지를 사용하면 방문자들이 랜딩페이지에 대한 내용을 빠르게 간파할 수 있습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 주기
랜딩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브랜드가 믿을만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세요. 보통은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인플루언서들의 후기, 증명서, 수상 내용 등을 이용하는데요. 일부는 협업 중인 유명 브랜드의 로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느 방법이든 고객들에게 여러분의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로 다가온다면, 원하는 액션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