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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베이스(Firebase)란 무엇인가? 파이어베이스 심층 탐구 : 상편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인 파이어베이스(Firebase)에서 디지털 매체 미디엄(Medium)을 통해 발표한 글입니다. 작성자는 더그 스티븐슨으로 파이어베이스의 엔지니어입니다. 본문은 구글의 파이어베이스(Firebase)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방대한 양의 자료를 담고 있어, 담당자도 무척 힘든 관계로 총 3편으로 나누어 발행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크롤의 압박이…) 또한 재밌는 해외 밈(meme)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파이어베이스란 무엇인가

 

요즘에는 모든 분야에 대해서 앱이 출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거의 모든 분야에서요. 아직 귀에 꽉 찬 귀지를 없애주는 앱은 찾지 못했기 때문이죠. 가끔씩 귀지가 꽉 찰 때가 있는데, 이럴 때면 아주 불쾌합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언젠가 개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신다면, 저도 투자를 하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데 관심이 있는 진취적인 사람이라면, 아마도 파이어베이스(Firebase)가 무엇인지 알고 싶을 것입니다. 파이어베이스는 구글(Google)이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이걸 활용하면 여러분도 앱을 개발하고, 개선하고, 더욱 키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좀 더 큰 글씨로 한 번 더 강조하겠습니다.

 

“파이어베이스는 구글(Google)이 소유하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이걸 활용하면 여러분도 앱을 개발하고, 개선하고, 더욱 키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은 파이어베이스가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게시글은 여기에서 끝낼 수도 있습니다.

 

 

좀 더 알아볼까요?

 

누군가 저에게 ‘파이어베이스가 뭔가요?’라고 물을 때면, 복잡한 기분이 듭니다. (제가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므로 기분이 좋기도 하죠.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야기할 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합니다. 위에서 이미 파이어베이스가 뭔지 말씀드리긴 했지만, 구체적인 건 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저는 고전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림 하나를 보여드리면서 파이어베이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그림이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설을 덧붙이겠습니다. 파이어베이스는 “앱을 개발하고, 개선하고, 키워갈 수 있는” 도구 모음(toolset)이며, 이러한 도구가 없다면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서비스의 상당 부분을 직접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개발자들은 앱의 사용자 경험(UX)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세세한 부분들까지 전부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들로는 분석, 인증, 데이터베이스, 구성 설정, 파일 저장, 푸시(push) 메시지 등,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파이어베이스로 만든 이러한 서비스들이 클라우드에 호스팅 되면,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거의 아무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앱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제가 “클라우드에 호스팅 되면”이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개발자가 파이어베이스를 활용해서 만든 제품에 백엔드(backend,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직접 마주하는 프론트엔드(frontend)의 반대편)에 해당하는 구성요소들이 있다는 것이며, 이런 구성요소들은 구글이 전부 유지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파이어베이스가 제공하는 클라이언트(client, 단말)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가 이런 백엔드 구성요소들과 직접 상호작용을 하며, 여러분이 만든 앱과 서비스 사이에는 그 어떤 미들웨어(middleware, 소프트웨어와 그것이 운영되는 환경 사이에서 원활하게 통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도 구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파이어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클라이언트 앱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쿼리(query, 질문)를 전송하는 코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전통적인 앱 개발과 다른 부분인데,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양쪽 모두에서 쿼리를 작성해야만 했습니다. 프론트엔드의 코드는 백엔드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만을 호출할 뿐이며, 실제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은 백엔드의 코드입니다. 하지만 파이어베이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백엔드 쪽의 작업을 건너뛰고, 그 일을 클라이언트(단말) 쪽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자 기능은 파이어베이스의 콘솔(console, 입출력 도구) 창을 통해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백엔드 엔지니어”라고 한다면, 이런 이야기를 듣는 순간 여러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더 이상 백엔드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이제 그렇다면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배워야 하겠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백엔드에서 수행해야 하는 일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파이어베이스도 이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백엔드 개발을 위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이걸 활용해서 앱 개발을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일자리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얘기해볼게요.

 

파이어베이스로 만든 제품들이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파이어베이스를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또는 “서비스로서의 백엔드(Baa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파이어베이스를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파이어베이스는 파이어베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네, 이렇게 말하는 게 파이어베이스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이번 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를 기준으로 파이어베이스의 제품군 안에는 17개의 개별 제품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번엔 그림 하나를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천 개의 단어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영어로 모두 37개의 단어가 있는데, 그중 2개는 실제 단어가 아닙니다. 어쨌든 여러분은 오늘 운이 좋으신 겁니다. 왜냐하면 자료를 보다 잘 설명하기 위해 제가 앞으로 이 글에서 의미를 잘 알 수 없는 단어를 963개나 더 사용해서 1000개를 맞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세어 보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파이어베이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싶다면, 이 시리즈의 글을 끝까지 읽으셔야 합니다. 다른 글로 넘어가지 마세요! 다음 편에서 더 재미있는 설명이 이어지니 기대하세요!

 

[파이어베이스(Firebase)란 무엇인가? 파이어베이스 심층 탐구 : 중편] 바로 읽어보기

이 글은 'What is Firebase? The complete story, abridged.'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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