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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창구로 부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플을 만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렇다면 어플을 만들기 전, 어떤 것들을 고민해봐야 할까요?
아마 배정된 예산과 프로젝트 기간, 구현하고자 하는 앱 기능 등 여러 가지를 떠올려볼 수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은 요소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앱 개발 방식입니다. 앱 개발 방식은 크게 네이티브 앱, 모바일 웹 앱, 하이브리드 앱과 같이 3가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장단점에 따져보고,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이티브 어플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식으로 소스코드를 작성하고, 다양한 운영체제(OS: Operation System) 별로 선언 파일이나 이미지, 오디오 등의 리소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다음,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제공하는 툴을 활용하여 소스코드를 컴파일하고, 여러 실행 파일을 만들어야 하지요.
이처럼 네이티브 앱은 각기의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제공하는 툴과 언어 등에 따라 기능들을 최대한 살리기 때문에, 높은 사양의 그래픽과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구동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전체에 액세스 권한을 가질 수 있어, 기기에 저장된 주소록, 캘린더 등의 고유 정보를 사용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다른 방식들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며, 각기의 모바일 운영체제(OS)별로 앱을 개발해야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나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OS)와 직접 통신하는 네이티브 앱과 다르게 웹 앱은 브라우저 내에서 실행됩니다. 따라서 앱을 따로 다운로드하거나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수 있지요. 또한, OS별로 별도의 플랫폼이 필요하지 않고, HTML5와 같은 표준 웹 언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제작 비용도 저렴하고, 개발 기간도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웹 앱 방식은 상대적으로 개발 공수가 적게 들고, 업데이트가 쉽지만 기능상 제한이 많이 따릅니다. 웹 앱은 처음부터 디바이스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네이티브 앱과 비교해 봤을 때, 느리기도 하고, 앱을 통해 기기 고유의 정보를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네이티브 앱과 같이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고, 기기에 저장된 고유 파일이나 카메라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접근성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본적으로는 웹 기술을 이용한 것이기에 빠르고, 편리하게 앱을 유지보수할 수 있죠.
하이브리드 앱의 단점은 네이티브 앱보다 UI를 구성하는 디자인 부분이 취약하며,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기에 인터넷 속도에 따라 구동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플 만들기 전, 꼭 살펴보아야할 앱 개발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앱 개발 방식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금액, 구현할 수 있는 기능 등의 윤곽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습니다. 앱개발을 고민중이시라면 전문가와 앱개발 방식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본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