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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켓에도 처음에는 이렇게 프로젝트를 등록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트너님은 클라이언트님이 어떤 것을 만들려고 하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견적과 일정을 제안하는 것 역시 어렵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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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 내가 어떤 것을 만들고 싶은지 서비스의 목적을 명확히 하기
2. 요구사항을 정리하기
3. 레퍼런스를 활용해 정리한 요구사항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기
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1,2,3번 과정을 토대로 요구사항을 문서화 하는 것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버전’ 을 작성하면서 2,3번을 병행하여 진행하셔도 좋지만, 1번은 꼭 선행되어 있으셔야 합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구사항정의서는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안내드리겠습니다.
외주에서의 요구사항정의서는 클라이언트님과 파트너님(위시켓에서는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님을 ‘파트너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이 구현하기로 합의한 업무 범위와 상세 기능들을 명확하고 완전하게 명시한 문서입니다.
통상적으로는 킥오프 미팅에서 기능 구현 가능여부 검토, 우선순위별 업무 범위 조정과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 요구사항을 파트너님이 ‘요구사항정의서’에 정리해주시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님이 작성해주셔야 하는 초기 서비스 기획 문서입니다. 이 문서에는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규모나 요구사항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지만 함께 작업할 디자이너/개발자님과 요구사항을 최종 조율할 수 있고 요구사항정의서도 마무리되겠지요
혹시 작성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초안 버전은 내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실 작업자님과 업무 범위/ 구현되어야 하는 기능에 대해서 논의가 가능한 정도면 됩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드린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명확하게 만드는 방법을 토대로 문서를 만든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외주를 맡기기 전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버전을 작성해두셔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죠.
마치 소개팅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선자에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지 않는 것보다는 말하는 것이 낫고, 기왕 말한다면 구체적으로 말할수록 이상형에 부합하는 사람을 찾기 쉽겠지요.
외주도 그렇습니다. 클라이언트님께서 원하시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야 파트너님도 이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위시켓에도 처음에는 이렇게 프로젝트를 등록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트너님은 클라이언트님이 어떤 것을 만들려고 하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견적과 일정을 제안하는 것 역시 어렵겠지요. )
OO앱과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라고만 요청하신다면, 완전히 똑같은 결과물은 나올 수 없습니다. 작업 시작 전 클라이언트님과 파트너님 간에 ‘인스타그램’의 어떤 기능을 어떤 수준까지 동일하게 구현할 것인지 반드시 합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행 중 이견이 생기고, 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 격화되어 프로젝트 중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내가 뽑아 쓰고싶은 ‘인스타그램’ 기능을 정리해보는 과정(=요구사항정의서 초안 작성하기)이 필요합니다.
클라이언트님이 원하는 서비스를 쫙 펼쳐보세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나열하고, 각 기능별로 어떤 액션이 발생하는지 하나하나 작성해보세요.
위 단계가 준비되었다면 아래 항목에 맞게 표를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요구사항정의서 초안에 레퍼런스까지 있다면 원하는 것을 더욱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겠죠?
여기서 딱 맞는 레퍼런스 찾기 꿀팁도 확인해보세요!)
‘요즘은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기본이고,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이모티콘 등록 방법을 모르니까 파트너님이 당연히 해주셔야 하지 않나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파트너님들의 솔직한 심정….요구사항을 미리 말도 안해주시는데.. ㅠㅠ )/출처 EBS
하지만 1. 이모티콘이 움직일 것 2. 이모티콘 등록 작업까지 해줄 것이라는 내용이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버전이나, 계약 시 명시되지 않았기에 결국 추가 업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이와 함께 비용과 시간도 더 들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요구사항은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버전에 최대한 상세하게 써주세요!
아니요! 요구사항정의서 작성이 기획의 완료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획 완료’란 개발자가 기획 문서를 보고 바로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클라이언트님의 요구사항정의서는 아직 말 그대로 ‘초안 버전’이기 때문에, 파트너님이 전문가의 시선에서 다시 분석하고 다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기능 명세서, 스토리보드 작성 등의 기획 고도화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디자인과 개발이 가능합니다.
(위시켓 지원 요청 기능 Flow와 스토리보드. / 아직 이런 기획 고도화 과정이 더 남았어요...)
저희 위시켓에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설명드린 대로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버전과 레퍼런스까지는 준비되어 있으신가요? 준비하신 자료와 예상 견적을 기입하여 프로젝트를 등록해주세요.
2만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상담한 ‘검수 매니저’가 유선으로 적정한 견적과 프로젝트 전반적인 부분을 상담해드립니다!(무료입니다.)
네, 전문적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등록해주신 프로젝트는 디자이너/개발자님에게 바로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위시켓 검수 매니저와 유선 상담을 진행한 후, 디자이너/개발자님이 프로젝트 스펙을 이해하기 쉽도록 매니저가 정리한 후 공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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