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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들에게 마감기한은 원수 같은 존재입니다. 마감기한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는 쌓이고, 제 때 일을 다 끝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시달리지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감기한 바로 전까지 습관적으로 일을 미루곤 합니다. 일을 절대로 미루지 않는 사람은 불과 5%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때에 따라 마감기한은 좋은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감기한이 더 분명한 계획을 세우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요. 마감기한을 잘 이용한다면 일에 끌려 다니던 사람도 일을 끌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오늘‘프리랜서 가이드’에서는 원수 같은 마감기한을 십분 활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프로젝트의 마감기한은 단순히 그 일을 마감해야 하는 날에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마감기한부터 그 일주일 전까지를 통째로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트 마감 전 일주일을 표시해두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미리 염두에 두고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업무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음 프로젝트의 마감기한도 조금 더 신중하고 결정할 수 있겠지요.
다음주 월요일인 마감기한을 이번 주 금요일로 잡아보세요. 아마 이번 주 안에 일을 다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훨씬 더 일에 집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금요일까지 일을 다 끝내지 못하고 주말까지 일을 하곤 했나요? 금요일을 마감기한으로 잡고 일을 모두 끝낸다면, 주말에는 쉴 수 있겠지요. 물론, 클라이언트에게까지 마감기한을 앞으로 당겼다고 얘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스스로 마감기한을 이렇게 설정함으로써, 좀 더 큰동기부여가 되는 것이지요.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University of Konstanz)의 숀 맥크리(Sean McCrea) 교수의 연구팀은 업무 내용이 구체적일수록 그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업무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면, ‘이걸 언제 다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GPS를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GPS가 그냥 “부산으로 가세요”라고 말하면 막막하겠지요? 하지만 “50m 앞에서 좌회전 하세요” 라거나 “1차선으로 가셔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세요”라고 말한다면 훨씬 더 부산으로 가는 길이 쉬워질 겁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마친 뒤에도 수정 작업과 최종 점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미리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마지막 순간에 서두르느라 퀄리티를 포기하는 일이 없겠지요.
클라이언트를 만나 마감기한을 조절하기가 좀 껄끄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에게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만 전해줄 수 있다면, 마감기한을 조정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괜히 지나치게 짧은 시간 내에 일을 처리하려고 하다가는 그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다른 프로젝트까지도 망칠 수 있으니, 주어진 업무량에 비해서 너무 가까운 마감기한은 조절을 하는 게 좋습니다.
휴가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것에도 마감기한을 정해보세요.사람에게는 일과 여유, 그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쉬어가는 때도 있어야 합니다.
프리랜서에게 마감기한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마감기한을 다르게 생각해보세요. 마감기한도 잘만 활용하면, 업무 효율과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높이고,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셈이지요.
이번 프리랜서 가이드를 통해 마감기한에 이끌려 다니기만 할 것이 아니라, 마감기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리랜서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본문 내용은(http://contently.net/2015/02/25/resources/5-ways-use-deadlines-advantage/)를 각색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