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기획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
2020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2020 보고서’에는 2025년까지 행정, 사무 분야를 포함한 약 8,500만 개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실제로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이 예사롭지 않은데,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아트 부문 1위는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창조와 혁신은 인간의 능력이라 여겨졌지만, 이제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과 작품의 차별성을 고민하고 만들고 개선하는 기획자들 또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기획자의 일을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은 기획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우리 회사 CX, 어디까지 해야 할까?
현재 저희 회사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찍이 상담 백오피스를 고도화하고, 끊임없이 시대적 흐름에 맞는 고객 지원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나아가 고객의 불만 유형별 보상 정책과 협력사를 위한 규정 등으로 CX팀의 자산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산업과 제품(B2B, B2C)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수많은 고객 여정을 기획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CX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기업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는 CX 업무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