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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과 접목한 e 커머스는 이미지로 보여주는 시대에서 동영상으로 넘어가 V(Video) 커머스 시대로, 이제 라이브 커머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커머스와 라이브 커머스 모두 제품 검색, 주문, 구매, 배송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데, 주로 모바일을 타깃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렇게 보면 기존의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아주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 방송과 채팅을 이용한 생생한 라이브 소통! 즉, 실시간으로 라이브 커머스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중에서도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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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특히 요즘 대세 중의 대세인 5G,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IT 기술의 발전과 융합되면서 더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중심 유통 시장도 온라인 플랫폼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있는데요. 사실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시장 이동은 코로나 19 전부터 진행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속도가 붙게 된 것입니다.
IT 기술과 접목한 e 커머스는 이미지로 보여주는 시대에서 동영상으로 넘어가 V(Video) 커머스 시대로, 이제 라이브 커머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커머스와 라이브 커머스 모두 제품 검색, 주문, 구매, 배송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데, 주로 모바일을 타깃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렇게 보면 기존의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아주 큰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 방송과 채팅을 이용한 생생한 라이브 소통! 즉, 실시간으로 라이브 커머스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중에서도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인데요. 이러한 라이브 소통방식의 최대 장점은 소비자의 참여율을 높이고, 고객 참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판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이브 방송으로 물건을 판매한다! 이렇게 말하면 TV 홈쇼핑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라이브커머는 모바일기기 하나면 OK! 출퇴근길 직장인들을 겨냥한 라이브 커머스도 등장했습니다.
실제로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량으로도 연결됩니다. 이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실시간 방송과 채팅 참여는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것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보와 교감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기존의 동영상 커머스는 생생한 라이브가 아니라, 사전에 촬영하여 편집된 것으로 판매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라면, 라이브 커머스는 시작과 동시에 채팅에 참여하는 소비자의 질문이나 요구에 즉각적으로 답을 하기에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 관계를 높일 수 있는 점도 주 요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 보여주고 있는 제품과 어떤 옷을 매치하면 어울릴까요?”, “코트 촉감이 어떤가요?”, “제가 허리는 가늘고 허벅지는 두꺼운 편이라 사이즈가 애매한데 어울릴까요? 등 실시간 질문이 올라오면, ‘이 제품은 가지고 계시는 베이직한 기본 셔츠와 매치하시면 다 잘 어울려요.’ 또는 ‘울이지만, 캐시미어 느낌이 나는 소재입니다.’ 등 그 자리에서 즉각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진행자가 바로 답을 해주기에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답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판매자가 설명하거나 소비자에게 답을 하는 동안 채팅창에서는 소비자들끼리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는 것처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기에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선호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이브 커머스로 유입된 고객은 바로 쇼핑몰의 클릭 버튼까지 눌러 구매를 완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의 또 다른 큰 장점은 기존 오프라인보다 제품 정보나 경험 공유가 실용적이라는 것입니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규모가 큰 온라인 유통사들부터 살펴보면 e 커머스 시장을 주도했던 대형 유통사들에 이어서 소규모 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회사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형 유통사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라이브 커머스를 이끈 티몬과 온라인 플랫폼의 당일 배송의 시작인 쿠팡을 비롯하여 롯데닷컴, SSG, 11번가, GS25, 현대아울렛, AK플라자 등이 있습니다. 또 대형 온라인 유통사부터 무신사, 스타일쉐어, 브랜디 등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부터 소규모, 1인 라이브 커머스까지 라이브 커머스의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라이브 커머스를 위해 독자적인 플랫폼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다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란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인데, 대표적으로는 기존의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의 셀렉티브, 카카오의 딜톡라이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라이브 커머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플랫폼도 있는데, 바로 그립(grib)입니다. 그립은 국내 라이브 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견인차 역할을 한 곳인데요. 그립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라이브 커머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판매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곳으로, 하루 최대 100개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중에서도 그립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무엇보다 1인 미디어 또는 1인 마켓을 기반으로 하는 판매자들, 소규모 생산 라인을 가진 판매자 등에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판매자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중요한 정보로 이어집니다. 다양한 제품을 소개 받고, 또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열린 것이기에 판매자도 소비자도 모두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셈입니다. 즉, 판매자가 지불해야 할 수수료가 일반 시장 보다 낮게 책정되어 그 일부를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홈쇼핑이나 e 커머스의 플랫폼 경우는 평균 10~30% 판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직접 브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경우 판매 수수료가 낮거나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 지불을 아끼고 소비자에게 제품의 품질과 가격 면에서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는 일종의 모바일 직거래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의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기존의 동영상 커머스에 실시간 방송과 채팅을 더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e 커머스 시장 형태입니다. 모바일 기기, 즉 스마트 폰 하나만 있으면 판매자도 소비자도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 커머스의 또 다른 진화를 이끈 라이브 커머스! 2021년에도 지속될 코로나19의 언택트 시대에 더 큰 시장을 형성하고,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