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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예쁜 화면 말고 빠른 결정이 필요할 때, AI 디자인 툴 6가지

프로덕트 밸리
9분
2시간 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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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AI가 순식간에 뽑아주는데 프로젝트 속도는 왜 그대로일까요? 버튼 몇 번으로 그럴듯한 UI가 나오면 일도 같이 빨라질거라 기대했으나 현실은 다릅니다. 막상 회의는 길어지고, 방향은 자꾸 바뀌고, 결정은 미뤄집니다.

 

진짜 병목이 ‘픽셀’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업무의 흐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일하다 보면 아이디어 → 구조화 → 실행(구현/프로토타입) → 검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매번 끊기기 일쑤입니다. “이게 맞나?”를 확인하기까지 그 왕복이 길다는 뜻입니다. 결국, 제품과 고객에만 몰입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건 예쁜 화면이 아니라 의사결정이 가능한 형태로 빨리 만드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은 AI 디자이너 도구 6개를 의사결정 속도 단축 관점으로 묶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슨 AI 툴이 어떤 단계의 시간을 줄이는지, 즉, 어디에서 왕복을 줄여주는지로 알아봅시다. “도구가 뭘 해준다”보다 “내가 어떤 순간에 써야 빨라지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실무에서 바로 써볼 만한 도구 추천이 필요했다면, 이 분류가 더 도움이 될 겁니다.

 

AI 디자이너 도구를 ‘의사결정 파이프라인’으로 분해하기

빠르게 그럴듯한 화면을 만드는 일은 이제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AI가 뽑아주는 화면은 보통 정답이 아니라 후보군에 가깝습니다. 보기 좋은 결과가 나온다 해도 오히려 “이 중에 뭐가 맞지?”라는 고민이 뒤늦게 시작되기도 합니다. 결국 화면 생성만 빠르면 결정이 빨라질 거라는 기대가 쉽게 깨집니다. 그래서 디자인 AI 툴을 고를 때는 예쁜 화면보다 판단이 빨라지는 흐름을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UX 의사결정 속도를 늦추는 3대 병목

현장에서 UX 의사결정의 발목을 잡는 것은 크게 3가지 모멘트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병목은 아이디어가 문서/회의에만 머무는 경우입니다. 말과 글로는 다 합의한 것 같은데, 막상 정보 구조(IA)나 사용자 흐름(플로우)로 내려오지 못합니다. 이 단계가 길어지면 이후 작업은 계속 “말로만 한 기획”을 해석하는 시간이 됩니다. 결정 대신 해석이 늘어나면 속도가 떨어집니다.

 

두 번째 병목은 구조는 있는데 화면/프로토타입으로 못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플로우는 그렸는데 실제 화면으로 옮기는 순간 손이 많이 가면 테스트가 늦어집니다. 테스트가 늦어지면 “이게 맞는 흐름인가?”를 확인하는 시점도 뒤로 밀립니다. 그러면 다시 회의로 돌아가고, 왕복이 늘어납니다.

 

세 번째 병목은 화면이 나왔는데 “왜 이게 좋은 UX인지” 근거가 빈약한 경우입니다. 결과물이 있어도 합의가 안 나면 결국 다시 처음부터 논의합니다. 이때 팀은 화면을 두고 취향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든 것’보다 ‘설명 가능한 것’이 의사결정을 더 빨리 만듭니다.

 

병목을 해결해 줄 6가지 도구

이 3가지 병목의 해결을 도와줄 AI 디자이너 도구 6가지를 가져왔습니다. “화면을 잘 뽑는 도구”가 아니라, 어느 구간의 왕복을 줄여주는 도구인지로 나눴습니다. 아이디어에서 실행까지, 어디를 단축시키는지가 선택 기준입니다. 아래 분류대로 보면, 내 팀이 막히는 지점을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아이디어 → 구조화를 줄이는 도구: Relume, Uizard
  • 구조 → 실무 디자인 흐름을 줄이는 도구: Figma Make, Stitch
  • 디자인 → 실제 화면(프로덕션/프로토타입)을 줄이는 도구: Framer AI, v0

아이디어 → 구조: Relume, Uizard

회의에서 가장 많이 새는 시간은 “어떤 화면이 예쁘냐” 나눌 때가 아닙니다. “무엇을 만들지”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로만 왔다 갔다 할 때입니다. Relume와 Uizard는 이 구간을 줄여주는 AI 도구입니다. 한마디로 아이디어를 ‘구조’나 ‘후보 화면’으로 당겨와서 의사결정 속도를 올려주는 거죠.

 

Relume: 빠른 구조 설계로 보고 얘기하기

AI 디자인 UX/UI 툴 추천 프로덕트 Relume
AI 디자이너 도구, Relume

 

Relume의 강점은 픽셀을 먼저 만지는 대신 IA(정보구조)와 페이지 구성을 먼저 뽑는다는 데 있습니다. “무엇을 만들지”를 페이지와 섹션 단위로 보여주니 팀은 같은 방향을 보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과물이 아니라 합의 방식을 바꿔줄 가능성이 생기죠.

 

가장 와닿을 만한 지점은 회의의 언어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PM/마케터/개발자와의 논쟁이 감이 아니라 구조 단위(페이지/섹션)로 내려오면 대화가 쉬워집니다. 요구사항이 바뀌어도 구조를 먼저 흔들고, 화면은 나중에 맞추게 되어 재작업이 줄어듭니다. 즉 디자인을 고치는 일보다 구조를 조정하는 일이 먼저가 됩니다.

 

Relume를 추천하는 순간은 구조가 커지거나, 길을 잃기 쉬운 프로젝트를 다룰 때입니다. 예를 들면 신규 랜딩/마케팅 페이지처럼 빠르게 뼈대를 세워야 할 때가 그렇습니다. SaaS 웹 정보구조 정리처럼 페이지 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특히 페이지가 너무 많아 산으로 가는 프로젝트에 잘 맞습니다.

 

다만 이처럼 구조를 너무 빨리 뽑으면, 품질과 우선순위가 빈약해지기 쉽습니다. 뼈대가 생겼다는 이유로 내용이 따라올 거라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Relume는 그 구조 안에 무엇이 들어갈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을 때 속도가 납니다. 그래서 마케팅 목적의 웹/랜딩처럼 페이지와 섹션 구조가 유사하지만 중요한 영역에서 빛이 납니다.

 

Uizard: 빠른 시안/와이어 수준의 ‘의사결정 후보’ 만들기

AI 디자인 UX/UI 툴 추천 프로덕트 Uizard
AI 디자이너 도구, Uizard

 

Uizard는 아이디어를 즉시 와이어/시안 후보로 만드는 쪽에 강합니다. 말로만 설명하던 흐름을 화면으로 꺼내, 회의 시간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논쟁의 소재”를 빨리 만들어주는 AI 디자이너 도구입니다.

 

실무에서 빨라지는 지점은 테스트/피드백 루프가 앞당겨진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플로우를 화면으로 꺼내면, 팀이 더 빨리 보고 더 빨리 고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토론의 형태가 바뀝니다. “이걸 만들까?”가 아니라 “A안/B안 중 뭘 택할까?”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Uizard는 결론을 빨리 내야 할 때 유리합니다. 초기 컨셉 검증처럼, 정답보다 반응을 먼저 봐야 하는 상황이 대표적입니다. 빠른 내부 설득(스테이크홀더 리뷰)에도 좋습니다. 일정이 촉박한 MVP라면 후보를 빨리 만들수록 다음 단계가 열립니다.

 

주의할 점도 분명합니다. 시안이 빨리 나올수록 그럴듯해 보이는 착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보기 좋은 화면이 곧 좋은 UX라는 오해가 들어오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용자 목표/시나리오 체크리스트를 같이 두고, 후보를 검증하는 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결정은 디자이너의 역량이고, 안목은 자동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구조 → 실무 디자인: Figma Make, Stitch

실무에서 체감 속도가 빨라지는 지점은 화면을 그리는 손이 아니라 결정을 굴리는 바퀴가 굴러갈 때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툴을 써도 디자인 영역의 모든 일을 대신해주진 않습니다. 대신 요즘 나오는 AI 도구는 아이디어를 구조로, 구조를 화면으로 바꾸는 흐름을 짧게 만듭니다. 그 덕분에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비교하고, 더 빨리 합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일관성을 가진 상태에서 우리가 평소 쓰는 도구 안에 그 흐름을 녹여야 합니다.

 

Figma Make: 만드는 속도를 넘어 ‘실험 횟수’ 늘리기

AI 디자인 UX/UI 툴 추천 프로덕트 Figma Make
AI 디자이너 도구, Figma Make

 

Figma Make의 강점은 “더 빨리 ‘한 장’을 만들 수 있다”가 아닙니다. Figma 생태계 안에서 수정과 변형을 빠르게 반복하며 무언가 작동하는 것을 만들게 해준다는 데 있습니다. 그 결과, 디자이너들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대안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AI 디자이너 도구를 단순히 한 번 써보고 말 생성기가 아니라 반복 실험 장치로 쓰는 쪽에 가깝습니다.

 

특히 빨라지는 지점은 반복 작업입니다. 레이아웃을 이리저리 바꾸고, 익숙한 UI 패턴을 적용하고, 변주안을 여러 개 뽑는 과정이 짧아집니다. 방법도 단순합니다. 프롬프트만으로 구성할 수 있죠. 그래서 목표가 1안 완성에서 3~5안 비교 후 선택으로 바뀝니다. 비교 후보가 늘면 회의에서의 결론도 더 단단해집니다.

 

그러니 이미 디자인 시스템이 있고, 그 규칙 안에서 다양한 변형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리뷰 반영이 잦아서 “수정에 지치는” 구간에도 잘 맞습니다. 이때 Figma Make는 단순히 UI 만들어주는 툴이라기보다 수정 루프를 줄여주는 도구로 체감됩니다.

 

주의점도 있습니다. AI가 만든 변형은 규칙 준수는 잘하지만 맥락 이해는 약합니다. 정보 우선순위나 행동 유도 같은 UX 논리는 사람이 확정해야 합니다. 결국 도구 추천의 기준은 결과물이 아니라 판단을 더 잘하게 만드는지입니다.

 

Stitch: 실무 디자인 흐름(구성/레이아웃)을 압축하기

AI 디자인 UX/UI 툴 추천 프로덕트 Stitch
AI 디자이너 도구, Stitch

 

구글이 만든 Stitch도 비슷합니다. 아이디어와 참조 이미지를 넣으면 변형된 UI와 프론트엔드 코드가 나오는데요. 특히, 실무에서 계속 나오는 “짜잘한 구성 결정”을 묶어서 속도를 내는 것에 강점이 있습니다. 즉, 손이 많이 가는 구간을 한 번에 정리해 주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체감 속도가 크게 납니다. Galileo AI를 인수해 내놓은 툴인 만큼 성능도 좋죠.

 

핵심은 구조에 맞는 화면 스캐폴딩, 즉 뼈대를 빨리 만든다는 점입니다. 뼈대가 빨리 나오면 디자이너는 디테일과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버튼 크기나 간격을 맞추느라 늦는 대신 무엇을 먼저 보여줄지에 시간을 씁니다. 이 흐름 압축이 Stitch가 주는 가치입니다. (생각해 보니 모든 AI 디자이너 도구들이 달성해야 할 진짜 가치긴 합니다)

 

추천 사용 순간은 화면 수가 많고 패턴이 반복될 때입니다. 관리자, 대시보드, 설정 화면처럼 비슷한 레이아웃이 이어지는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UX 결정은 끝났는데 그리느라 늦는 상황에서 특히 효과가 납니다.

 

다만 뼈대가 빨리 나올수록 “왜 이런 구조인가”의 근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 로그(Decision log)를 함께 남기는 습관도 있으면 좋습니다. 누가 봐도 같은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선택 이유를 기록해야 팀 합의가 유지됩니다. 도구가 빨라질수록 사람이 설명해야 하는 결과물의 양과 그에 따르는 책임도 커집니다.


디자인 → 핸드오프: Framer AI, v0

디자인이 끝났는데도 제품이 늦어질 때가 있습니다. 화면이 “예쁘게 그려졌는지”가 아니라, “진짜로 눌러보고 움직여보며” 판단해야 할 때입니다. 이 구간에서 AI 툴은 디자인을 대신하기보다 의사결정까지 가는 거리를 줄여줘야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Framer AI와 v0는 특히 “디자인 → 실제 화면” 연결을 당겨주는 툴입니다.

 

Framer AI: 프로토타입을 ‘진짜 웹처럼’ 만들어 검증하기

AI 디자인 UX/UI 툴 추천 프로덕트 Framer
AI 디자이너 도구, Framer AI

 

정적 목업은 보기엔 그럴듯하지만, 막상 판단이 늦어집니다. 사용자는 스크롤을 어디서 멈추는지, 버튼을 눌렀을 때 망설이는지, 어느 지점에서 이탈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Framer는 결과물을 동작하는 페이지에 가깝게 만들어 사용자 반응을 더 빨리 확인하게 돕습니다. (국내에서는 토스의 디자인 툴로 알려졌죠) Framer 자체가 가진 강점에 AI가 또 붙은 것이죠. 쉽게 말해 그림이 아니라 작동하는 샘플로 검증을 앞당기는 쪽입니다.

 

이 변화는 테스트뿐 아니라 설득에서도 큽니다. 마케팅, 세일즈, 경영진은 보통 설명보다 보이는 것에 더 빠르게 반응합니다. 클릭해보고 흐름이 이어지는 화면은 회의에서 논쟁을 줄이고 결정을 당깁니다. 그래서 Framer AI는 ‘만들 수 있냐’보다 ‘이게 먹히냐’를 빨리 묻고 싶을 때 힘을 냅니다.

 

특히 이런 순간에 우선순위가 올라갑니다.

 

  • 랜딩 페이지 실험을 빠르게 돌려야 할 때
  • 짧은 기간의 캠페인 페이지를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야 할 때
  • 기능 단위의 마이크로사이트가 필요한 때
  • 가설이 맞는지를 빠르게 보는 A/B 가설 검증이 필요할 때

 

다만 만들기가 빨라질수록 측정이 허술해지기 쉽습니다. 무엇을 KPI로 볼지, 어떤 행동을 이벤트로 남길지 같은 설계가 없으면 학습이 남지 않습니다. 즉, Framer AI로 화면은 빨리 만들 수 있어도 측정·학습의 설계는 사람이 책임져야 합니다.

 

v0 by Vercel: 디자인을 곧바로 코드로 연결하기

AI 디자인 UX/UI 툴 추천 프로덕트 v0 by vercel
AI 디자이너 도구, v0 by Vercel

 

디자인에서 개발로 넘어갈 때 가장 큰 비용은 종종 “해석”입니다. 같은 화면을 두고도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다르게 이해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손실이 생깁니다. v0는 이 구간을 줄여 디자인 결과물을 구현에 가까운 형태로 당겨줍니다. 쉽게 말해 “그릴 줄 아는 사람”과 “만들 줄 아는 사람” 사이의 번역 비용을 낮춥니다.

 

특히 컴포넌트 기반 개발 흐름과 맞물리면 속도가 더 납니다. 버튼, 입력창, 카드처럼 조립 가능한 단위로 화면을 쌓는 팀이라면 초안 화면을 빠르게 세우고 반복 개선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v0는 ‘완벽한 디자인’보다 ‘일단 돌아가는 화면’이 필요한 팀에 잘 맞습니다. (공식적으로 v0는 백엔드 로직가지 포함한 end-to-end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바이브 코딩 도구로도 들어가죠.)

 

쓰면 좋은 순간은 이렇습니다.

 

  • 프론트엔드 리소스가 부족한데 화면은 빨리 필요할 때
  • MVP를 짧은 시간에 내야 할 때
  • 완성도보다 작동이 먼저인 초기 검증 단계일 때

 

주의점도 분명합니다. v0가 만들어준 코드는 출발점이지, 그대로 끝이 아닙니다. UX, 접근성, 상태 설계, 엣지 케이스 같은 디테일은 자동으로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마지막 품질은 사람이 책임져야 하고, 이건 어떤 툴을 써도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AI UX 툴을 쓰고 있나요?

 

  • Figma Make, Stitch, Relume, Uizard, FramerAI, v0의 찐 사용자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아래 폼으로 신청하고 리뷰를 남기기만 해도 네이버페이 3,000원을 무조건 드립니다.
  • 여러분의 리뷰는 또 다른 콘텐츠로 만들어질 예정이에요. 최고의 리뷰를 남긴 분에게는 무려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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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AI 디자이너 도구를 “디자인을 모조리 대신해주는 툴”로 보면 아직은 실망하기 쉽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모두 아이디어 → 구조 → 실행으로 옮겨가는 시간을 줄여, 팀의 의사결정 속도를 올리는 쪽에 그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화면을 예쁘게 뽑는 능력보다, “이 방향이 맞나?”를 빨리 확인하게 해주는 도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탐색도 무엇을 만들까가 아니라, 어디서 막히나부터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정리하면 선택은 의외로 단순해집니다. Figma Make,Stitch는 종합적인 선택지 아래서 기존 실무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건드립니다. Uizard,Relume는 빠른 시안과 구조 설계에 강하고, 초반 합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좋습니다. Framer AI,v0는 결과물을 실제 화면으로 바로 이어줘 작동하는 형태로 검증을 당깁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목표를 화면을 더 빨리 만들기가 아니라 결정을 더 빨리 내리기로 잡아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병목이 생기는 단계에 맞춰 도구 1개만 골라 붙이세요. 효과는 감이 아니라 리드타임과 재작업 횟수로 측정해야 팀 단위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맨날 하는 말이라 지겹겠지만, 결론은 같습니다. 결국 마지막 결정은 디자이너의 역량이고, AI가 뽑은 결과물일수록 더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그럴듯함”이 아니라 좋은 UX의 기준으로 걸러내는 안목이 있어야, AI 디자이너 도구가 진짜 속도를 만들어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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