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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글 ▶ #01. 웹 사이트 만들기 전에 ‘비즈니스 플랜’부터 세우자#02.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해볼 수 있는 방법, 최소기능제품(MVP)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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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는 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통해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는 방법과 빠르고 가볍게 아이디어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최소기능제품(MVP)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 글 ▶
#01. 웹 사이트 만들기 전에 ‘비즈니스 플랜’부터 세우자
#02.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해볼 수 있는 방법, 최소기능제품(MVP)이란?
미국 시장조사기관 CB insight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이유 중 1위로 꼽힌 것이'시장의 수요 부재(No Market Need)'라고 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실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요. 따라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MVP를 통해 사업의 큰 방향을 시장에 검증해보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디벨롭해나갈지 결정해야 합니다.
사업 초기에 MVP를 검증하는 단계가 왜 중요한지 알아봤으니, 이제 MVP를 개발하는 방법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많은 초기 창업자분들이 MVP를 개발해줄 전문가를 찾기 위해 아웃소싱 플랫폼에 프로젝트를 등록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MVP 개발을 고려하는 다른 창업자분들에게 아웃소싱을 활용하여 MVP를 개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창업자 본인이 IT 능력이 전무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MVP 개발 단계에서 함께할 팀원을 채용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고 비효율적입니다. MVP를 개발하여 시장에 내놓았는데 고객의 반응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서비스 디벨롭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MVP를 웹 사이트로 만들기 위해 웹 개발자를 채용했는데, 실제 유저들은 웹이 아니라 모바일 앱을 원한다면 곤란하겠지요. 심지어 사업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거나 아예 중단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팀에 맞는 직원을 채용할 때 기술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적합한 사람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검증된 프로덕트가 없는 상태에서 이러한 조건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아웃소싱을 활용하여 MVP를 개발하는 것에는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아웃소싱은 MVP 개발에 필요한 기간 동안 해당 업무 범위에 맞는 대금을 지급하고 전문가를 고용하는 형태입니다. MVP 개발 후 규모를 늘리거나 축소해야 할 경우, 사업을 다른 방향으로 틀어야 할 경우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실제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하려면 무엇보다도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적합한 사람을 찾는 데 33일이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구인 공고 내고 면접을 보는 등 채용하는 데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합니다. 업무 능력이 어떠한지, 회사 비전과 잘 맞는 사람인지 검증하는 과정도 필요하지요. 구직자의 입장에서도 검증된 프로덕트가 없는 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닐 것입니다. 아웃소싱을 활용하면 훨씬 적은 리소스를 들여 전문가를 고용해 MVP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MVP를 개발해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은 후, 사업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여러분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아웃소싱을 통해 서비스를 키워 나갈지, 아니면 팀원을 고용할지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결정할 수 있지요.
1) 유저에게 꼭 테스트해야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2) 어떤 플랫폼(웹 사이트,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할 것인지
참고글 ▶
[웹 기획] 화면 설계 용어 - 와이어프레임, 스토리보드, 프로토타입의 차이점
(이미지: 와이어프레임 예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의 시작은 효율적인 방식으로 MVP를 개발해 고객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