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justify;">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유튜브는 내게 딱 맞는 영상을 추천해 주고, SNS 피드에는 마치 내 생각을 읽은 듯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쇼핑몰은 내가 좋아할 만한 제품을 먼저 보여주고, 음악 앱은 취향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초개인화된 세상에 살게 된 것일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하지만 흥미롭게도, 우리는 여전히 모두가 같은 유행어를 쓰고 비슷한 밈을 공유하며 웃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7.png"><figcaption><출처: 유튜브 캡처></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내게 맞는 콘텐츠만 나온다지만, 유행하는 밈도 등장하는 초개인화 시대의 추천. 이 초개인화란 무엇이며,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해 온 것일까요? 앞으로 우리의 경험은 AI 발전과 더불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게 될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이 글에서는 초개인화라는 개념이 등장한 배경과 AI 기술의 발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나아가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는 정체성의 욕구와 사회적 비교 심리가 UX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p><div class="page-break" style="page-break-after:always;"><span style="display:none;"> </span></div><h3 style="text-align:justify;"><strong>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등장</strong></h3><p style="text-align:justify;">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라는 개념은 200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커머스 산업에서 고객 맞춤형 추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죠. 소비자의 구매 이력, 검색 기록, 선호도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 그 핵심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마존(Amazon)의 추천 알고리즘처럼 기업은 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소비자가 필요를 인식하기도 전에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예측적 맞춤화(Predictive Personalization) 전략을 도입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2010년대 이후, 초개인화는 더욱 주목받는 개념이 되었습니다. 2014년, <a href="https://scholarship.law.duke.edu/cgi/viewcontent.cgi?article=6068&context=faculty_scholarship">듀크 대학교 법학 교수 찰스 던랩(Charles J. Dunlap)</a>은 초개인화가 단순히 상업적 영역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안보와 전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2016년 <a href="https://www.linkedin.com/pulse/hyper-personalisation-trend-2016-jo-macdermott/">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조 맥더모트(Jo Macdermott)</a>는 개인 데이터 수집 환경이 확장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죠. 그는 행동 경제학을 기반으로 소비자 심리를 이해하고, 예측 가능한 소비자 행동에 맞춰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2025년 현재, 초개인화는 생성 AI, 머신러닝,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되었습니다. 이제 단순히 고객의 구매 이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하는 추천을 넘어, 고객의 행동, 위치, 시간대, 날씨 등의 맥락적 요소를 활용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죠. 특히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뱅킹 분야에서 변화가 두드러지며, 기업들은 AI 기반 추천 엔진을 활용하여 각 고객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 href="https://www.ibm.com/think/topics/hyper-personalization?utm_source=chatgpt.com">IBM</a>에 따르면 개인화 기술은 더욱 정교해지며, 실시간으로 고객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6.png"><figcaption><출처: <a href="https://www.ibm.com/think/topics/hyper-personalization">IBM</a>></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초개인화는 등장한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개념이지만,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점점 더 정밀하고 영향력 있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존 추천 시스템이 클릭 수, 구매 이력 등 단순한 행동 데이터에 의존했다면, 이제 AI는 실시간으로 사용자 반응을 분석하고 심층적인 패턴을 학습합니다. 모두 정밀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죠.</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 </p><h3 style="text-align:justify;"><strong>AI 추천 알고리즘의 발전과 초개인화의 정교화</strong></h3><p style="text-align:justify;">초개인화는 AI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개인화는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지금의 AI는 단순히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현재 맥락, 감정, 행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적절한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AI 추천 알고리즘이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인 2013년, <a href="https://www.mckinsey.com/industries/retail/our-insights/how-retailers-can-keep-up-with-consumers#/">맥킨지</a>는 아마존 구매의 35%, 넷플릭스 시청의 75%가 AI 추천 알고리즘 기반한 제품 추천에서 나온 걸로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아마존은 2024년 1분기 1,430억 달러 이상의 총 순 매출을 창출합니다.(<a href="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73963/quarterly-revenue-of-amazoncom/">statista</a>) <a href="https://stratoflow.com/amazon-recommendation-system/">스타토플로우</a>는 이러한 성공의 상당 부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아마존이 구매 과정의 거의 모든 단계에서 쇼핑 추천을 원활하게 만든 데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1.png"><figcaption><출처: <a href="https://www.mckinsey.com/industries/retail/our-insights/how-retailers-can-keep-up-with-consumers#/">맥킨지</a>, 작가 재가공></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그렇다면 AI 추천 알고리즘과 기존의 비AI 추천 알고리즘 간 성능 차이는 얼마나 클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groobee.net/success/case/ai-%EA%B0%9C%EC%9D%B8%ED%99%94-%EC%B6%94%EC%B2%9C-vs-%ED%86%B5%EA%B3%84%ED%98%95-%EC%B6%94%EC%B2%9C-%EC%8A%B9%EC%9E%90%EB%8A%94-%EB%A9%94%ED%8A%B8%EB%A1%9C%EC%8B%9C%ED%8B%B0/">그루비</a>에서 메트로시티 자사몰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 결과, 단순 통계를 바탕으로 한 알고리즘보다 상품 아이템의 유사도나 관련성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상품 추천은 클릭 수에서 약 2.2배, 주문 수에서 약 2.7배, 주문 전환율에서는 1.3배, 전환 금액에서는 2.3배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AI 추천 알고리즘은 오늘날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까지 자리 잡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span style="color:#757575;">*참고하면 좋은 글:</span> <a href="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958/">요즘IT 오늘의집 인터뷰</a></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5.png"><figcaption><출처: <a href="https://groobee.net/success/case/ai-%EA%B0%9C%EC%9D%B8%ED%99%94-%EC%B6%94%EC%B2%9C-vs-%ED%86%B5%EA%B3%84%ED%98%95-%EC%B6%94%EC%B2%9C-%EC%8A%B9%EC%9E%90%EB%8A%94-%EB%A9%94%ED%8A%B8%EB%A1%9C%EC%8B%9C%ED%8B%B0/">그루비</a>></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이처럼 추천은 사용자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 관심 있을 내용을 찾고, 이를 콘텐츠 특성, 사용자들 사이 유사성으로 연결하며, 다양성과 실시간성을 더해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우리는 AI가 우리의 취향을 분석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AI 기술의 발전만이 우리의 경험을 초개인화로 이끌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 </p><h3 style="text-align:justify;"><strong>인간 중심 기술의 발전과 초개인화의 본질</strong></h3><p style="text-align:justify;">기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 발전은 기술이 주도했을까요, 아니면 사람의 욕구가 주도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이 먼저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h4 style="text-align:justify;"><strong>인간 중심 기술의 발전</strong></h4><p style="text-align:justify;">기술의 발전은 결코 독립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필요와 요구가 기술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기에, 궁극적으로 기술은 인간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 기술의 발전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스티브 잡스는 애플 창업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1986년 루카스필름 컴퓨터 그래픽스 부문을 인수해 픽사(Pixar)를 설립한 것도 업적의 하나입니다. 당시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손 그림(셀 애니메이션) 방식이었지만, 관객들은 더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원했습니다. 픽사는 이러한 관객의 요구에 맞춰 CG(Computer Graphics) 애니메이션을 도입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픽사가 한 것은 단순한 기술적 도전이 아닌, 사람들이 원하는 감동과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간 중심 기술의 발전이었습니다. 그 결과, 1995년 세계 최초의 풀 3D CG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탄생했고, 기존의 셀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구현한 입체적인 캐릭터와 사실적인 조명, 텍스처가 혁신을 이루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3.png"><figcaption><출처: <a href="https://theparkwaytheater.com/all-events/toy-story">the Parkway</a> 토이 스토리1 캡처></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토이 스토리는 관객에 깊은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했고, 애니메이션 산업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결국, 기술 혁신의 출발점은 사람이며, 기술은 인간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때 지속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초개인화 또한 단순히 AI의 기술적 진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인간 중심 경험 설계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맞춘 서비스를 받을 때 더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나를 이해하는 기술을 신뢰하고 선호합니다. 마치 오랜 친구가 내 취향을 정확히 알고 선물을 추천해 주는 것처럼, 개별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는 점점 더 필수 요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그리고 그 배경에는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가 깊이 얽혀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h4 style="text-align:justify;"><strong>정체성을 확인받는 경험</strong></h4><p style="text-align:justify;">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a href="https://www.google.co.kr/books/edition/Childhood_and_Society/L-UrEpS3UbEC?hl=ko&gbpv=0">심리사회적 발달8단계 이론</a>을 고안한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H. Erikson)의 저서 ‘정체성(<a href="https://books.google.co.kr/books/about/Identity_Youth_and_Crisis.html?id=v3XWH2PDLewC&redir_esc=y">Identity Youth and Crisis</a>)’에 따르면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특성으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면서도, 동시에 그 집단 안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즉, “나는 이 안에 속하지만, 특별한 존재야.”라는 인식이 중요한 것이죠. 초개인화된 경험은 이러한 심리를 충족시키며, 사용자에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는다는 특별한 감각을 제공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예를 들어, 넷플릭스(Netflix)는 사용자마다 다른 영화를 추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영화를 본 사람끼리도 추천받는 콘텐츠가 다를 수 있는 것은, 넷플릭스가 각 사용자의 시청 패턴과 선호도 전체를 기반으로 큐레이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맞춤형 서비스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더욱 확신하게 만들고, 개별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2.png"><figcaption><출처: 넷플릭스 캡처></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h4 style="text-align:justify;"><strong>소속감과 차별성의 균형</strong></h4><p style="text-align:justify;">나아가 사람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의 차별성을 확인하려는 욕구를 가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완전히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a href="https://books.google.co.kr/books/about/A_Theory_of_Cognitive_Dissonance.html?id=voeQ-8CASacC&redir_esc=y">인지부조화 이론</a>을 고안한 사회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의 <a href="https://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001872675400700202">사회 비교 이론</a>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과의 비교로 자기 인식을 강화하는 동시에 집단 내 소속감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초개인화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같은 유행어나 밈을 공유하며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죠.</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예를 들어, SNS 피드는 각자의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를 노출하지만, 특정한 트렌드나 챌린지가 빠르게 확산하는 공간으로도 작용합니다. 이 역시 이러한 사람의 심리 때문입니다. 초개인화가 개개인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도, 사람들이 동일한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을 유지하도록 돕는 이유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www.wishket.com/media/news/2985/image4.png"><figcaption><출처: <a href="https://psychologyfanatic.com/social-comparison-theory/">Psychology Fanatic</a> ></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 </p><h3 style="text-align:justify;"><strong>마치며</strong></h3><p style="text-align:justify;">초개인화가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지금, AI 기술은 여전히 인간 중심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하는 기술을 신뢰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때 더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더욱 강화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UX 트렌드와 AI 기술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는 여전히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탐구하는 인간의 본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국, 그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인간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한 접근일 것입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형성해 나가는지에 대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해 봅시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rgb(153,153,153);">©️요즘IT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