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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전 세계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2013년에는 40.1억 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무려 50.7억 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에 발맞춰 오늘날 수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반응형 웹이나 모바일 웹 그리고 앱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는 크게 모바일 웹과 반응형 웹,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둘의 차이점을 잘 모르실 겁니다. 이번 시간 위시켓이 모바일 웹과 반응형 웹에 대한 간단한 정리와, 여러분의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시켓을 통해 제작된 반응형 웹을 예를 들어볼까요? 도시유전이라는 기업의 반응형 홈페이지인데요. 해당 웹을 PC로 접속할 때와 태블릿 PC나 모바일로 접속할 때, 각각 다른 화면으로 저절로 바뀌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반응형 웹이나 모바일 웹, 모두 일반적인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HTML로 만들어진 페이지입니다. 따라서 어떤 브라우저를 이용하더라도 접속할 수 있죠. 하지만 일반적인 웹사이트는 데스크톱에서 보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인 반면, 반응형 웹은 동작하는 기기의 화면과 해상도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줍니다.
반응형(responsive) 웹사이트 이야기가 나오면 자주 혼동되는 개념이 바로 적응형(adoptivw) 웹사이트입니다. 적응형 웹사이트 역시 더 작은 스크린에서 잘 작동하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적응형 웹사이트는 기기의 화면에 따라서 다른 페이지가 불러오는 것인데요. 어떤 기기로 접속할지에 대해서 모두 예측하고 대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반응형 웹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웹은 업데이트, 유지관리, 디버깅이 쉽습니다. 모바일 앱과는 반대로, 웹사이트의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해서 사용자들이 새로운 버전을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여러분의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손쉽게 가장 최신 버전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웹사이트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업데이트 비용이 적게 들며, 관리 방법도 더 쉽습니다.
예를 들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URL 주소가 m.naver.com 혹은 m.daum.net라고 표시되는 것을 확인하셨나요? 이게 바로 모바일 웹입니다. 즉, 같은 사이트인데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용 웹사이트, 이렇게 다른 두 가지 버전의 웹사이트가 존재하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콘텐츠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이지만, 두 가지의 URL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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