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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A: 기본 유형/ 유형 B: 현금 상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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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제품을 개발할 때,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최종제품을 출시하기 전, 프로토타입을 먼저 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과정을 최적화하면 가장 공격받기 쉬운 결함들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라면 '프로토타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 위시켓은 여러분께 프로토타입이 무엇인지, 이를 만들기 위해서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꼼꼼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빠르게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실패 요인은 줄이고 싶다면 집중해 주세요!
프로토타입은 디자인 개발의 탐색 단계에서 찾아낸 내용들을 실제로 구현해보는 겁니다. 따라서 디자인 사고의 맥락에서 실행되는 것이 포인트이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하죠.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면 최종 결과물을 이용하는 사용자들과 안정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수익성과 생산성까지 최대화할 수 있게 됩니다.
<좋은 프로토타입의 예>
다음은 P2P 결제 앱을 위해 만든 두 가지의 디자인입니다. 이 프로토타입의 목적은 '현금 상환이 가능할 때, 유저들이 인식하는 앱의 가치가 올라가는가?'입니다.
[유형 A: 기본 유형/ 유형 B: 현금 상환 유형]
이처럼 프로토타입 테스트에서 '시험대에 올려야 할 변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은 동일해야 합니다. 테스트 변수를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을 제어함으로써 특정한 변화가 유저의 가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프로토타입에서 시험하는 변수들은 문구, 버튼의 위치, 돌출형 스크린 혹은 이미지 같은 것들인데요. 이러한 변수들은 유저들이 발견하기 쉬워야 하고, 유의미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만한 것이어야 합니다.
<나쁜 프로토타입의 예>
위의 예시는 두 개의 상이한 시각적 접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콘 모양부터 내부 콘텐츠의 색, 모양 등 전부 다른데요. 이 테스트에서는 정확히 어떤 변수가 유저의 반응을 촉발했는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프로토타입 테스트는 '비용 절약'을 하기 위한 절차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완전한 디자인을 위해 시간과 자산을 쏟게 되면, 이 테스트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최종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소 복잡해지더라도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사용하는 경로는 제한적이고 단순해야 하는데요. 여러분이 테스트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요소 이외의 쓸데없는 요소들은 모조리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모든 버튼이 작동할 필요도, 모든 버튼들에 대한 유저의 피드백을 받을 필요도 없죠. 유저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부분만 가동하면 됩니다.
<예시: 트립어드바이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텔 예약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모으기 위해서는 '호텔 예약 과정에 한정된 스크린'만 유저들에게 보이면 됩니다. 유저들이 예약을 하기 위한 단계를 한눈에 밟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첫 번째 이미지의 빨간 박스가 '유저가 클릭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이 프로토타입은 호텔 예약 과정만을 테스트한다는걸, 잊지 마세요. 항공권이나 식당 검색과 같이 호텔 예약과 상관없는 요소들은 이 테스트에서 포함되지 않습니다.
첫 번째 단계: 원하는 호텔을 찾기 위한 간단한 정보 입력
두 번째 단계: 장소와 날짜를 설정한 뒤, 'Find Hotels' 버튼 클릭
세 번째 단계: 이전 단계에서 설정한 조건들에 맞는 호텔 리스트 검색
네 번째 단계: 선택한 호텔을 예약하기 위한 정보 추가 입력
> 이 글은 'Optimizing Your Design For Rapid Prototype Testing'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