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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IT 기업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자랑합니다. 이들은 기업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요즘IT는 각 기업의 특색 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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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국내 IT 아웃소싱 1위 플랫폼 '위시켓'이 소개하는 초보자를 위한 아웃소싱 가이드북입니다. 위시켓 전문가가 4만 건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아웃소싱에 관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외주 개발에 가장 적합한 회사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개발회사의 강점과 전략, 그리고 견적 등 여러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한 걸 기억하시나요? 이처럼 좋은 개발회사를 만나는 건 아웃소싱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에 잘 맞는 절대적으로 좋은 개발회사는 없기 때문에 우리 프로젝트와 잘 맞는 곳인지 검증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내 프로젝트에 적합한 개발회사인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보통 개발회사의 프로필과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직접 미팅하면서 외주 개발에 필요한 점을 검증할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프로젝트에 잘 맞는 개발회사를 선정하려면 어떤 것을 확인해봐야 하는지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특히 개발회사와 미팅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양식도 준비했으니 꼭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능력이 있는지 검증해보는 건 기본이겠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유사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모든 분야를 다 잘하는 개발회사는 없습니다. 각자 전문 영역이 있기 때문에 우리 프로젝트와 비슷한 걸 많이 경험해봤는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유사한 경험이 많은 건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1) 서비스 유형 2) 산업군 3) 핵심 기능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해야 합니다.
(1) 서비스 유형
여러분이 준비하는 프로젝트와 비슷한 걸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각 서비스에 따라 필요 기능과 메뉴, 프로세스가 달라지는데요. 유사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본 회사는 이런 것들을 미리 파악하고 있어 더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쿠팡 같은 입점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라면 정산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입점한 업체에게 정산해주는 주기는 얼마로 할 것인지, 정산 기준은 무엇인지, 쿠폰은 정산에서 어떻게 차감할 것인지 등 관련 이해도가 충분히 있어야 안정적인 입점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사 서비스 개발 경험이 많은 개발회사를 만나면 여러분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운영 정책이나 기능까지도 개발회사에서 놓치지 않고 챙겨줍니다.
커머스(자사몰/입점몰/폐쇄몰/직구몰), 중개 플랫폼, 매칭 서비스, 경매/역경매, 커뮤니티, ERP, MES, 구독/정기결제, P2P/크라우드펀딩, SNS, 중고 거래, 라이브방송, AR/VR, 메타버스 등
(2) 산업군
개발회사가 특정 산업군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검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비스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가령 동일한 커머스라고 해도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곳인지, 혹은 산업용 장비를 판매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강점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뷰티 계열의 커머스는 우선순위를 트렌디하고 심미적인 디자인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최신 트렌드와 타깃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 실력을 갖춘 회사가 필요하겠죠. 산업용 장비를 판매하는 커머스는 주요 타깃이 IT에 친숙하지 않은 4~50대 남성일 겁니다. 따라서 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처럼 각 산업 트렌드나 타깃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곳이 프로젝트 진행에 유리하므로, 관련 산업 지식이 있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건축/건설, 게임, 교육, 금융, 물류, 부동산, 뷰티, 암호화폐/블록체인, 인테리어, 주식, 법률, 세무/회계, 인사/노무 등
(3) 핵심 기능
여러분의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인가요? 그 기능을 구현해본 경험이 있는지 검증해보세요. 특히, 기능 구현에 있어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거나 전문성이 필요하면 검증이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관련 용품 쇼핑몰인데, 핵심 기능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 반려동물(산업군), 쇼핑몰(서비스 유형) 프로젝트 경험만 있는 개발회사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핵심 기능인 스트리밍 기능을 구현하지 못하면 프로젝트의 특성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크롤 할 때 영상이 얼마나 부드럽게 나오는지, 영상 플레이의 퀄리티가 어떤지 등 기능 구현을 잘할 수 있는지 검증해봐야 합니다.
핵심 기능은 여러분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요소이니, 핵심 기능을 구현해본 경험이 있는지도 꼭 파악해보세요.
영상 편집 재생(ex. 틱톡), 예약, 채팅, 스트리밍, VR/AR, 전자책...
이처럼 세 가지 측면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개발회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유사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우리 프로젝트와 유사한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있는지 개발회사에 요청해보세요. 포트폴리오를 통해 실력을 확실하게 검증하고 싶으면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체크해보면 됩니다.
(1) 커뮤니케이션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잘 맞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 것만으로도 분쟁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 정기 미팅, 진척 상황 보고를 위한 회의, 기획/디자인/개발 등 단계별 산출물 전달 및 검수 요청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슈 발생 시 이루어지는 비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 등 상황별로 개발회사와 소통하는 데 이슈가 없을지 상상하는 게 필요합니다. 아래 사항들을 체크해보세요.
(2) 개발 방식
개발회사에서 어떤 언어/프레임워크나 툴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인지 체크해보세요. 이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고 견적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앱 개발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A 회사는 PHP를 사용하여 웹 뷰 형태의 앱 개발을 제안하고, B 회사는 Kotlin과 Swift를 사용하는 네이티브 앱으로 제안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네이티브 앱이 더 퍼포먼스가 좋지만, iOS와 안드로이드를 담당하는 각각의 개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견적이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예산과 프로젝트 목표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예산이 5,000만 원이고 우리 서비스가 MVP 단계라면 A사를 선택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예산이 1억 원 정도이고 우리 서비스가 바로 상용화까지 이루어져야 하면 B사가 더 적합하겠죠.
또한, 카페24나 가비아 같은 솔루션을 사용하여 개발하는 경우에 견적이 낮아지기도 합니다. 이럴 땐 내가 원하는 기능들이 해당 솔루션에서 기능을 제공하는지, 혹은 커스텀이 가능한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후 확장 단계에서 필요한 기능이 해당 솔루션에서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확장 계획이 정해져 있으면 이런 점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처럼 개발회사마다 제안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아래의 체크리스트처럼 여러 선택지 중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더 적합할지 판단해보세요.
(3) 프로덕트 특성(MVP vs 상용 서비스)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도 유효한지 빠르게 테스트하기 위한 제품을 뜻합니다. 상용 서비스는 반대로 모든 검증을 마치고 실제 유저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뜻하죠.
MVP의 핵심은 ‘빠르게 핵심 기능’을 검증하는 겁니다. 따라서 이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이런 프로젝트를 많이 다뤄본 개발회사를 만나는 게 훨씬 더 프로젝트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겠죠. 프로젝트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식을 제안해줄 수도 있어요. 반대로 상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거라면, 상대적으로 품질에 더 집중해줄 수 있는 개발회사를 만나야 합니다. 확장성, 유지보수 용이성, 보안 등 지속 가능성에 강점이 있는 개발회사인지 검증해봐야 합니다.
(4) 우선순위(비용 vs 품질 vs 일정)
대부분 외주 프로젝트를 의뢰할 때 저렴한 금액에,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어줄 개발회사를 찾고 싶을 겁니다. 아쉽지만 그런 개발회사는 없습니다. 그래서 비용, 품질, 일정 간에 가장 좋은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프로젝트가 MVP를 개발하는 거라면 품질보다는 시간과 비용을 우선해야 합니다. 반대로 모든 검증이 완료된 상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거라면 속도나 비용보다는 품질에 집중해야겠죠.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에 따라 적합한 개발회사가 달라지고, 서로의 기대치를 제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조건의 우선순위를 매겨보세요.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회사의 운영 안정성 또한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회사에서 보유하는 인력보다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거나 내부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나 하도급을 활용하는 비율이 높은지 확인해보세요. 이런 상황에선 프로젝트 진행 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해결이 더디거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항목들을 체크해보고 리스크가 없을지 검증해보세요.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을 이용해보세요. 위시켓은 개발회사 모집부터 미팅, 계약 등 아웃소싱의 모든 과정을 쉽고 안전하게 진행하실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수만 개의 다양한 IT 프로젝트를 상담해본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마다 배정됩니다. 미팅을 통해 개발회사에 대한 검증 및 상세 업무범위 결정을 위한 논의를 도와드립니다. 의뢰자들이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사항들을 함께 체크해드립니다.
지원자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위시켓에서 실제로 진행한 프로젝트 내역과 이전 클라이언트에게 받은 평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프로젝트와 유사한 포트폴리오가 무엇이 있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죠. 또한, 위시켓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포트폴리오는 인증마크가 달려 있어 허위 정보를 걱정하지 않고 개발회사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위시켓에서 안전하게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싶다면, 프로젝트를 등록해보세요. 프로젝트에 적합한 개발회사를 만나고 성공적으로 아웃소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지금까지 개발회사를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 우리 프로젝트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2) 우리와 잘 맞는 개발회사인지 3)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인지 등을 잘 확인해야 프로젝트에 적합한 개발회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앞선 시리즈 글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최소 세 군데의 개발회사와 미팅해보고, 그들의 강점, 전략, 견적 등을 비교해보세요. 수개월 동안 함께 일할 파트너를 정하는 것이므로 여러 조건을 비교해보고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제공해드린 가이드를 토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해줄 아웃소싱 파트너를 만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용한 가이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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