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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문가들 중 64%는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는 원격근무가 일반적이다.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CYOW, Choose your own work style) 문화를 장려하는 조직에서는, 직원 유지율(rates of employee retention)을 1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가트너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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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중요해지는 원격근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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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원격근무라는 것은 출퇴근의 고통을 줄이고, 스트레스 수치는 낮추면서 보다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삶을 여유롭게 즐긴다는 이미지를 연상시켰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일종의 특권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사실 원격근무라는 현실은 우리가 과거에 꿈꾸었던 것이나 희망사항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격근무를 한다고 해서 여러분의 비즈니스 성과가 언제나 더 나은 성과로 귀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원격근무 도입과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IT 분야는 그전부터 원격으로 팀을 관리하는 등 이러한 원격근무 문화의 장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행해왔기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원격근무에 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원격근무, 생산성을 저해하지는 않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원격근무의 상황을 간단하게 설정하고,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일할 때와 생산성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방해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죠.

원격근무 도입, 얼마든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직원들이 알아서 잘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첫째, 애자일(Agile) 조직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해서 우리가 권고하는 사항들이,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황에서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자료들이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명한 저널들에서 원격근무와 관련한 기사들을 쏟아내면서, 수많은 조직과 관리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통계를 보면, 원격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의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죠.

"오늘날 전문가들 중 64%는 어디에서든 일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는 원격근무가 일반적이다.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CYOW, Choose your own work style) 문화를 장려하는 조직에서는, 직원 유지율(rates of employee retention)을 1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가트너 (Gartner)-


"전체 업무시간 중에서 60~80%를 원격으로 근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들의 업무에서 자기계발 및 인간관계와 관련된 니즈(needs)가 충족되고 있느냐는 물음에 강하게 동의하는 경향이 있다.
사무직 노동자들의 54%는 유연한 근무시간을 제공하는 일자리를 제안받는다면 현재의 직장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갤럽 (Gallup)-


"원격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보다 한 달 평균 1.4일을 더 일한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22%는 자신들의 상사 때문에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반면, 원격으로 일하는 직원들은 1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에어테스커(Airtasker)-


"일주일에 2-3일 정도 재택근무를 하게 해주면, 집에서는 집중할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사무실에서는 협업할 수 있는 업무를 하는 등 균형 잡힌 방식으로 업무 체계를 병행할 수 있다.
이렇게 중간 형태의 재택근무를 실시하면 고용주는 직원 한 명당 연간 평균 11,000달러(약 1358만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글로벌 워크플레이스 애널리틱스(Global Workplace Analytics-



지금, 기업들은 원격근무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원격근무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기업에서는 모니터링과 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프라에 대한 수요와 관심 역시 높아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개되면서, 각 조직들에서는 원격근무를 실시했을 때, 디지털 보안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죠. 그전까지 원격 업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망설였던 조직들이라면, 지금의 상황을 디지털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원격근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술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기업들에게 그런 토대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원격 협업 도구, 가상 회의 소프트웨어, 가상 사설 통신망(VPN)과 같은 인프라를 갖춰 놓으면, 기업에게는 운영상의 번거로운 절차들을 간소화할 수 있고, 원격에서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원격 협업 도구(Remote collaboration tools)


직원들이 물리적으로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기술적 솔루션이 뒷받침되어야만 일상적인 업무가 가능해집니다. 사내 그룹 채팅을 가능하게 하고,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러한 인프라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텐센트(Tencent)의 위챗 워크(Wechatwork)나 알리바바(Alibaba)의 딩톡(Ding Talk) 또는 슬랙(Slack) 같은 앱들이 이러한 협업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구글의 행아웃 미팅(Hangout meeting), 마이크로소프트의 팀(Teams), 줌(Zoom), 로그미인(LogMein), 씨스코의 웹엑스(Webex)와 같은 수많은 도구들이 이번의 코로나19 위기의 가운데 무료 사용기간을 연장하거나 요금을 할인하는 등의 정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상 회의 소프트웨어(Virtual meeting software)


원격근무에서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원격회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각자가 가진 것을 기반으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격회의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들에서는 지금과 같은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폐쇄되면서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가상 회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테크 기업들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커다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줌, 슬랙, 시트릭스(Citrix), 링센트럴(RingCentral) 등이 이러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기술 제공 업체들뿐만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도 디지털 회의에 적극 참석하고, 의사소통과 사내 문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가상 사설 네트워크(Virtual private networks)


VPN솔루션은 기업의 자산 및 온라인 서비스를 원격에서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해줍니다. VPN은 트래픽을 암호화해서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의 추가적인 보호 장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컴퓨터와 원격 서버 사이에 암호화된 채널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VPN은 원격 업무 네트워크에서의 중요한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회사에 고용되어 일하는 직원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VPN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서는 사용자의 수가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드 VPN에서는 자사의 VPN 솔루션인 노드 VPN 팀의 신규 사용자가 135%가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각 기업들에서는 직원이 VPN으로 업무를 할 때 할 수 있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한 VPN 사용 정책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원격근무, 꼭 시작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원격근무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다가 이제 막 업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원격근무를 접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뜻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원격근무가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더욱 보편화되고 자연스러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조직 안에서 원격근무 정책을 제정하고, 그 역량을 기르며, 이러한 뉴 노멀(new normal)에 적응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무엇보다도 직원들과 조직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원격근무 방식을 찾아서 모든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이 글은 'REMOTE WORK IN THE DIGITAL AGE'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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