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한다. 대화, 전화 통화, 이메일, 문자,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때만 개최한다. 2. 회의는 기본적으로 15분으로 정해두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연장한다. (회의 시간이 짧을수록 더 간단명료해야 하며, 무의미한 잡담과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줄여야 합니다.) 3.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안건과 원하는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4. '필수적인'사람들만 참석한다. (제프 베조스가 말하는 타입 1 방식의 결정이 아닌 다음에는 2-3명의 인원만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다음으로 진행해야 할 일에 대해서 합의하고, 책임자를 지정하고, 마감일을 설정한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다시 회의를 소집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6.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절대로 회의를 개최하지 않는다. (그런 용도로는 이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시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받을 수 있을 때, 받는다.' 이것이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안들은 즉시 대응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방향(one-way)의 이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시지가 왔을 때, 메시지를 받는 사람은 가능한 시간에 답을 주면 됩니다. 맥킨지에 따르면 팀원들을 생각하고, 창조하고,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경우, 생산성이 5배나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비동기 메시지임을 알려주세요. 진정한 의미에서의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은 더 이상 생산성이나 작업시간과 같은 낡은 개념에 얽매여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비동기적인 방식으로 분산 근무를 하면서 ‘다음 사람에게 바통을 건네는’ 일을 잘 하는 팀들이, 같은 사무실에 모여서 9시부터 5시까지 일하는 팀보다 세 배나 더 많은 성과를 낸다고 뮬런웩은 말합니다. 실시간으로 반응을 요구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지나치게 많은 기존의 기업들보다는 그런 팀들이 더 큰 규모의 일을 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과 얼마든지 회의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사람들 중에서 30-40%는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대의 9시-5시 스케줄이 거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의 창의성과 지적인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티어왈트는 하루의 일과는 보통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올빼미형 인간들은 이렇게 일찍 일어나게 되면 ‘사회적인 시차’(social jetlag)를 겪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밤샘 비행을 하고 난 뒤의 시차 피로와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적 시차를 겪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올빼미형 인간들보다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아침에 더 정신이 맑지만, 올빼미형 인간들은 깨어난 뒤 10시간이 지난 뒤에야 더 강한 집중력과 주의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유형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는 겹칠 수 있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뮬런웩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회사인 오토매틱은 현재 4단계라고 합니다. 이 단계는 모여서 일하는 것보다 분산 근무를 하는 팀원들이 더 일을 잘하는 상태입니다. 이 단계는 조직 문화와 사람들이 일하는 물리적인 환경에 관심을 갖는다는 면에서 ‘환경 디자인’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뮬런웩은 말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결정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원격근무라는 새로운 방식과 관련한 우려 내지 단점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직원들에게 1년에 11달을 한 사무실에서 일하게 하고 4주의 휴가를 주는 대신에, 오토매틱에서는 그 정반대로 합니다. 직원들은 1년에 11달을 원격에서 근무하고, 1년에 4주는 팀워크와 단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야 합니다. 그들은 또한 자체 제작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단합 행사의 저녁 회식 자리에서 누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리를 배정해 주기 때문에,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게 해줍니다.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일하면, 휴게실에서 직원들끼리 만나서 대화를 할 수도 없고, 혹시라도 여러분이 도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우연치 않게 엿들을 수도 없게 되며, 가까운 자리에 있는 동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대강의 눈치로 파악할 수도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토매틱에서는 P2라고 하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P2 플러그인은 사내 블로그의 역할을 하며, 직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나 활동들에 관한 소식들을 아주 자세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뮬런웩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용 기기나 단말 기기들을 원격의 네트워크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엔드 포인트 보안(endpoint security)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뮬런웩이 말하는 것처럼, 사무실 내부의 공간이 아닌 외부로 연결되어 있다 보면, 단일 장애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의 문제가 나타나며,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도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행위들로부터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IT 관련 해킹에서 사회공학적(social engineering) 해킹 방식을 이용해서 내부로 진입하는 경우가 70%가 넘는다는 사실을 보면, 그의 지적은 일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원격근무로 일하게 될 우리의 미래는 보다 계획적이어야 하며,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생산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그리고 우리가 일하고 싶은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1. 사안의 배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한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어떤 조치와 결과가 필요한 지를 확실하게 전달한다. 2. 마감 기일을 말해준다. 3. 메시지를 받는 사람이 요청한 내용을 잘 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해 준다.
예시 메시지:
안녕하세요, 클라이언트님. 첨부한 파일은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계열사에 대한 서류입니다. 요청한 서류에 서명해서 이번 주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저에게 보내 주십시오. 궁금한 점이 있다면, 02-6925-4849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