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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8초 안에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발표'의 황금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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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에게는 8초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 안에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8초.

이 시간 동안에 여러분의 발표가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실패한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인, TED에서는 강연자들에게 표나 그래프를 보여주면서 시작하지 말고, 이야기, 대담한 선언, 질문 등으로 시작하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청중들이 호기심을 보이는 시간이 아주 짧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발표라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중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발표를 보다 쉽게 성공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만들면 어떨까요? 이번 시간에는 강연 전문가 가이 가와사키가 말하는 '발표의 황금법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20-30 법칙

애플의 Chief Evangelist인 가이 가와사키는 열 권이 넘는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기도 하며, 수십 개의 기업들에게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는 애플, 나이키, 구글, 아우디,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이틀링 등의 기업에서 매년 50차례가 넘는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데요. 청중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이 가와사키는 자신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하는 황금법칙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것을 '10-20-30 법칙'이라고 부르죠. 이 법칙에는 크게 3가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 슬라이드를 10페이지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둘, 20분 이상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은 30포인트 보다 작은 폰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10-20-30 법칙을 사용해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슬라이드를 10페이지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마케팅에서는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원칙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서 행동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도구가 아닐까요? 프레젠테이션은 상대를 설득하여 원하는 바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마케팅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 메시지가 명확하고 간결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다듬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 우리는 '10'의 법칙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와 같은 시각적인 보조 수단을 활용한다면 슬라이드는 최대 10장 이내로 해야 합니다. 켈로그의 시리얼인 프룻룹스(Froot Loops)에 대해서 발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시죠.

옵션 A: 프룻룹스의 다양한 색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제품이 가진 수많은 컬러들을 각각 한 페이지씩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넘겨서 또 보여주고 그러고 나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 이제 포장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옵션 B: 수많은 컬러들을 한 페이지씩 보여주지 말고, 그릇에 담긴 프룻룹스의 사진을 한 장의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색깔은 달라도 맛은 모두 똑같으니까, 그렇게 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화면에 새로운 내용이 나타날 때마다, 사람들의 집중은 여러분의 말이 아닌 화면으로 옮겨갑니다. 즉, 여러분의 이야기가 관심받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발표도구만 보이게 되는 것이죠. 또한, 슬라이드를 계속해서 넘기게 되면, 청중들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집중력이 금방 흐트러진 상태에서 발표가 진부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가 10장 밖에 없다면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이 큰 내용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지만 청중들의 관심을 슬라이드 화면에 빼앗기지 않을 수 있죠. 영양가 있는 내용의 발표 자료를 준비하고, 그것이 청중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연습하세요. 연습을 더 많이 할수록, 여러분이 말하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보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슬라이드가 10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그 이상을 넘기게 되면 청중들의 관심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사람들의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는 발표 자료를 만드세요.


20분을 넘기지 않는다.

사람들이 집중력은 부족합니다.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연 전문가들은 문서에서 공백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집중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다시 말해, 사람들이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의 경우에는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 시간을 넘어간다면 여러분은 아마도 부연 설명을 하고 있거나, 옆길로 새고 있거나, 횡설수설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앞서 나온 TED에서도 강연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반으로 줄이라고 이야기하죠. 슬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간결하게 줄이는 것이 보다 전달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발표가 20분을 넘기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면, 여러분이 발표 연습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보세요. 그러게 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고, 또한 여러분의 발표가 과연 얼마큼의 매력이 있는지, 목소리는 어떻게 조절하고 있는지, 어떤 말버릇이 있는지 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포인트보다 작은 폰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폰트가 커지면 글자 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글자 수가 줄어들게 되면, 청중의 관심을 잘 유도할 수 있는 단어들을 보다 신중하게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발표 화면의 내용을 더욱 명확하고 간결하게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슬라이드 화면에 글자가 너무 많다면 청중들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발표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하는 거야, 아니면 저걸 다 읽어야 하는 거야?' 청중들로 하여금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들지 마세요. 작은 글씨로 꽉 차있는 발표 자료를 본다면 누구라도 여러분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 대신 읽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프룻룹스에 대한 설명회이든, 수여식에서의 연설이든, 또는 팀 내의 주간회의이든 관계없이, 10-20-30 법칙을 활용한다면 발표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어떤 방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든 10-20-30 법칙은 그 어떤 방식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고,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일도 더 잘해낼 수 있습니다.

요약해보자면 이 원칙은 '장황한 것보다 간단한 핵심이 더 좋다'라는 것으로 압축해 말할 수 있겠는데요. 적은 슬라이드, 적은 시간, 적은 단어, 이것이 바로 프레젠테이션에 성공하는 공식입니다. 여러분이 충분한 연습과 함께 이 방법을 꾸준히 사용한다면,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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