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a href="https://www.wishket.com/crsr/?next=/w/EaN4AhXVQN/&referer_type=7110000705"><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611/%EC%9C%84%EC%8B%9C%EC%BC%93_%EC%A0%84%ED%99%98_%EB%B0%B0%EB%84%88.png"></a></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본문은 요즘IT와 번역가 Chase가 함께 만든 해외 번역 콘텐츠입니다. 필자인 Kostas Farkonas는 베테랑 IT 저널리스트로 온/오프라인의 거의 모든 유형의 미디어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Athinorama Tech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IT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윈도우 11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장의 평가가 어떤지 분석하고 있습니다.</p><div class="page-break" style="page-break-after:always;"><span style="display:none;"> </span></div><p style="text-align:justify;">이 글에서는 윈도우 11이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장이 이 OS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얘기해보겠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611/image001.jpg" alt="윈도우11 시장점유율"><figcaption>다수의 보고서가 윈도우 11의 부진한 시장 점유율에 대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Microsoft></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윈도우 11은 출시일로부터 한 달이 되지도 않은 때부터 많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임직원, 언론, 유저로부터 실패작 꼬리표가 달렸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기만 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지난 며칠 동안 윈도우 11의 낮은 시장 점유율을 꼬집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Lansweeper의 리포트에 따르면, 1,000만 개의 윈도우 기종 중 윈도우 11로 업데이트한 기종은 고작 1.44%에 불과합니다. 1.44%는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윈도우 8, 2년 전에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7, 그리고 20년도 이전에 출시된 윈도우 XP의 점유율보다도 낮습니다. <span style="color:#00a878;">(역주: 번역 시기가 달라 현재는 점유율이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Lansweeper은 윈도우 11의 부진 원인으로 업그레이드에 요구되는 CPU과 TPM을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용 PC들은 비교적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느리기 때문에 OS의 시장 침투율이 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611/image003.jpg" alt="윈도우11 시장확산"><figcaption>요구되는 하드웨어 사양을 감안하더라도 이토록 시장 확산이 느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Microsoft></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다른 보고서들도 일제히 부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그중 하나로 AdDuplex의 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11의 시장 점유율은 19.4%로 Lansweeper의 데이터보다는 양호합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의 상승폭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2월 점유율 상승률이 3.1%인데 비해 3월에는 1.25%로까지 수치가 떨어져 성장이 상당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StatCounter가 발표한 데이터는 더 심각합니다. 자료에 따르면, 윈도우 11의 시장 점유율은 AdDuplex 보다 훨씬 낮은 8.45%에 불과하며, 3월의 점유율 성장은 1% 미만으로 둔화했다고 추정합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여러분에게 가장 친숙할 만한 스팀(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게임 소프트웨어 유통망)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11의 시장 점유율은 16.8%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3월 성장률은 1.25%로 2월의 2.03%와 1월의 2.41%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Ars Technica는 윈도우 11과 윈도우 10의 초기의 성장을 비교했습니다. 바로 전작인 윈도우 10이 출시 후 6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3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한 데 비해 윈도우 11은 얼리어답터들의 유입이 끝난 11월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꺾였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611/image005.jpg" alt="윈도우11 부정평가"><figcaption>언론은 윈도우 11이 출시 직후부터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였고, 유저들도 마찬가지의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Microsoft></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온라인 포럼, 기사 댓글이나 레딧(커뮤니티)을 살펴보면 유저들의 의견도 조사 기관의 리포트들과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다수 유저는 윈도우 11이 윈도우 10에 비해 UI만 조금 달라졌을 뿐 특별한 기능적 변화가 없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설상가상으로 유저들의 댓글은 윈도우 11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업그레이드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고 평가합니다. 여러 리포트가 제시하는 데이터는 상황에 따라 여러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유저들이 윈도우 11을 미완의 실패작으로 생각하는 인식입니다. 윈도우 11은 Microsoft가 전작의 실패를 딛고 모든 역량을 쏟아서 개발한 OS입니다. 심지어 무료로 출시한 이 OS를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적은 유저들만이 채택하는 건 심각한 문제입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figure class="image image_resized" style="width:100%;"><img src="https://yozm.wishket.com/media/news/1611/image007.jpg" alt="윈도우11 실패작 이미지"><figcaption>윈도우 11의 실패작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건 Microsoft밖에 없습니다. <출처: Microsoft></figcaption></figur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지난 4월 Microsoft는 윈도우 11에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OS를 개선하고 신규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인식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꿀지에 대한 상세한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blockquote><p style="text-align:justify;"><i><strong>Microsoft는 전 세계 사용자들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strong></i></p></blockquote><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언제쯤 윈도우 11는 유저들에게 업그레이드할 만한 안전한 OS라는 믿음을 줄 수 있을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윈도우 10 서비스가 종료되는 2025년까지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유저들은 어떻게 될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Microsoft는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윈도우 XP/7와 같은 꼴이 될까요?</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Microsoft가 적어도 올해에는 이러한 질문에 관한 답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justify;"><원문></p><p style="text-align:justify;"><a href="https://medium.com/geekculture/windows-11-is-officially-a-failure-141c4027a308">Windows 11 is officially a failure</a></p><p style="text-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999999;">위 번역글의 원 저작권은 Kostas Farkonas에게 있으며, 요즘IT는 해당 글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