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매니저에서 프로덕트 마스터로

6분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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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요즘IT와 번역가 윌리(Willy)가 함께 만든 해외 번역 콘텐츠입니다. 필자인 Mithil Srivastav는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관한 유용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이 글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제품의 컨셉을 이해하고,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떤 방식을 동원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을 뛰어넘어 마스터가 될 수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신이 제품의 모든 것을 마스터했다고 주장하지만, 자세히 파고들면 제품의 컨셉을 이해하지 못하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 중 한 명이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에서 한발 더 나아가 프로덕트 마스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저의 경험에 비추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기능 구현 방식을 일일이 설명하는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

일을 하다 보면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제품에 대해 진심인 회사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토론 자리에서 제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지시하거나 제안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안은 항상 데이터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편견에 많은 부분 기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프로덕트 마스터라면 이해관계자에게 그들의 처한 문제에 대를 자세히 들어보고 "왜?"라는 질문 던지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을 때까지 계속 질문하세요. 이를 통해 정확히 문제가 무엇이며, 여러분이 해결하고자 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솔루션이 아닌 문제를 사랑하라

프로덕트 매니저는 비즈니스ㆍ사용자ㆍ이해 관계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올바른 솔루션을 얻으려면 연구하고, 사용자 인터뷰를 수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예측하며 문제의 본질을 깊이 파고들어야 합니다. 문제를 온전히 이해하면 어떤 솔루션이 가장 효과적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특정 시나리오에 적합한 솔루션이 항상 모든 곳에서 효과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분석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저명한 교수가 말했듯이, "정답과 사랑에 빠지지 마세요. 여러 해결책을 열어두고 문제와 사랑에 빠지세요!".

3.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는 의사결정

누구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데이터에 대한 일절 분석 없이(구글 애널리틱스 포함) 새 웹페이지를 디자인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를 많이 봐왔습니다. 이런 경우 대게 외관이 좋아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넘어갑니다.

제품 관리자는 객관적이어야 하며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모아야 합니다. 때로는 데이터에 대한 집착이 도움이 됩니다. 의도적으로 반대 입장에 서서 자신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에 기반한 답을 할 수 없다면 아직 분석이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4. 최소한의 와이어프레임도 제작하지 않는다면?

와이어프레임(Wireframe)과 프로토타입을 디자인하는 UX/UI 전문가 있지만 누구도 여러분만큼 제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따라서 여러분이 앞서 Lo-Fi(Low Fidelity) 와이어프레임을 만들고 공유해야 합니다.

누구나 Balsamic, Adobe XD, Figma 등과 같은 프로토타이핑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초보자라면 Balsamic으로 시작하세요. 필요하다면 종이에 UX를 디자인하고 전문 디자이너와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5. 제품 출시 전에 성공 지표를 정의하라

제품 컨셉 단계에서 제품의 성공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 지표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정의한 지표는 제품의 목적에 큰 변화가 있지 않은 한 변경하지 마세요. 제가 만난 한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 출시 후 측정한 응답을 바탕으로 평가 지표를 끼워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의 성공을 위한 항목을 정의하고 응답을 예측하며 그에 따라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제품 성공 지표가 있으면 마케팅팀과 운영팀이 올바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6. 제품 지표를 정기적으로 추적하라

많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제품이 출시되면 자신의 할 일은 끝났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진정한 제품 관리가 시작됩니다. 출시는 쉽지만 개선은 어렵습니다. 제품 성공 지표를 정의하고 그것에 집착해야 합니다. 제품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매일 추적해야 합니다. 동시에 제품 지표에서 미흡한 부분이 보이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고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끊임없이 제품 피드백을 검토하고 건설적으로 받아들이며 가능한 한 많은 가치를 얻어내야 합니다.

7. 제품 개발 수명 주기(PDLC, Product Development Life Cycle)는 중요하다

제품을 개발하다 보면 경영진이나 이해관계자로부터 ‘대충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는 압박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다른 사람의 입김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과 단계는 제품의 성공에 필수적이며, 아무리 사소한 단계라도 경시하면 안 됩니다. 좀 더 시간을 요구하고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정해진 절차를 따라가세요.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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