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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회의 자료를 확인하고 싶을 때, 우리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구글 문서도구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기기들을 이용해서 클라우드에 저장된 프레젠테이션이나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이유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구름처럼,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존의 웹 호스팅과 다른 점으로는 크게 세 가지의 특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뛰어난 컴퓨팅 능력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것. 둘째, 사용자는 언제든지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만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전부 관리하는 것인데요. 가상화 및 분산 컴퓨팅 기술에서의 혁신이 있었고,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 클라우드 서비스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은 모두 집중해 주세요:)
클라우드는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도 있고, 퍼블릭(Public) 클라우드도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서 누구나 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특정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네트워크나 데이터 센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는 둘 다 유연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컴퓨팅 리소스와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모델은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사업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분 단위나 시간 단위의 온디맨드(on demand, 주문형)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장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많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각자가 사용한 CPU, 스토리지, 대역폭의 양에 따라서 비용을 내면 되는데요. 퍼블릭 클라우드를 대표하는 서비스로는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가 있고, IBM과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도 많이들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것이 있는데, 말 그대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사내에 설치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것으로, 두 가지 방식의 클라우드 사이를 자동화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필수적인 워크 로드(컴퓨터로 처리하는 업무 시스템)나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운영하고, 그 외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워크 로드나 수요에 대해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목적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가 제공하는 모든 장점을 활용하는 동시에,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워크 로드를 통합적으로 통제하고, 자동화하며, 확장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멀티 클라우드 모델이나 여러 개의 IaaS 서비스를 이용하는 조직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에서는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마이그레이션(이전)할 수도 있고,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동시에 운영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나 단체들이 멀티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군데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작동이 멈추는 경우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 경쟁을 유발함으로써 비용적인 면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죠.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경우의 어려운 점이라면, 클라우드 업체들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터페이스(API)가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페이스(OCCI)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업계 전반에 걸쳐서 서비스와 API가 표준화되면서 비슷해지고 있기 때문에, 멀티 클라우드 방식은 점점 더 간편해질 전망입니다.
2. 탄력성
: 기업들은 컴퓨팅 요구가 증가하면 사용량을 늘렸다가 수요가 감소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고 사내에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어마어마한 비용 투자가 발생하게 될 텐데, 사업이 잘 된다면 관계없지만 경기가 좋지 않다면 그런 인프라는 잉여로 남을 수 있습니다.
3. 사용량에 따른 지불
: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주 세분화해서 요금을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한 리소스와 워크 로드만큼의 비용만 내면 됩니다.
4. 워크 로드 회복탄력성
: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리소스 리던던시(이중성) 기능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토리지를 복원할 수 있고, 기업들의 중요한 워크 로드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계 각지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5. 유연한 마이그레이션
: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품질개선이나 비용절감, 또는 신규 서비스의 도입 등을 이유로 특정한 워크로드를 다른 시스템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한다면, 다른 시스템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는 경우에도 그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6. 폭넓은 네트워크 접근성
: 사용자는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떤 기가라도 관계없이 클라우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7.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및 리소스 풀링(Resource pooling)
: 멀티 테넌시는 여러 명의 고객들이 물리적으로 같은 인프라나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하면서도, 자신들의 데이터에 대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리고 리소스 풀링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사업자가 물리적으로 동일한 리소스로 여러 명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동시에 수많은 고객들이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들은 충분한 크기의 유연한 리소스 풀을 확보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1) 서비스로서의 인프라(IaaS)
: AWS와 같은 Iaas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가상의 서버 인스턴스(instance)와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버추얼 머신(가상 기계, VM)에 워크 로드를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API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스토리지 용량을 할당받게 되며, VM과 스토리지를 시작하고 멈추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는 대로 접속하고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IaaS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소형, 중형, 대형, 메모리 최적화, 컴퓨팅 최적화 인스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인스턴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 Paas 모델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자신들의 인프라에 개발 도구들을 호스팅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인터넷의 API, 웹 포털,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서 이런 도구들을 이용하게 됩니다. PaaS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되기 때문에 PaaS 제공업체들에서는 서비스 내에서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그 소프트웨어를 호스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이 이용하는 PaaS서비스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라이트닝 플랫폼(Lightning Platform), AWS의 일래스틱 빈스토크(Elastic Beantalk), 구글의 앱 엔진(App Engin)등이 있습니다.
3)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 SaaS는 인터넷을 통해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입니다.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은 웹 서비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용자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어디에서든 SaaS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SaaS 모델에서는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데요. SaaS 애플리케이션의 대표적인 예로는 생산성 및 이메일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4를 들 수 있습니다.
▷비용 절감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하면 기기들을 구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큰돈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비용이 절감됩니다. 하드웨어나 관련 시설 및 장비에 투자를 할 필요도 없고, 그런 장비들이 들어설 데이터 센터를 짓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본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IT 인력들을 고용할 필요도 없는데,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되는 하드웨어들은 모두 서비스 제공 업체가 유지관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대해서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동성
클라우드에 정보를 저장한다는 것은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그 정보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USB나 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여러 장의 CD에 저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해 복구
: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고장 나는 경우, 가장 먼저 데이터 손실이 걱정될 겁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해놓았다면, 그 데이터들에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즉,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자연재해나 정전과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데이터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핵심적인 워크 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기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예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시대에서도 기업들은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며, 그런 기업의 경영인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리더들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함으로써 그 탄력적인 장점을 이용하고, 내부의 컴퓨터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핵심적인 사업 부문과 데브옵스(DevOps)* 팀에 힘을 실어주고자 합니다.
* DevOps, 소프트웨어 개발(Develpoment)과 운영(Operation)을 통합하는 시스템
그리고 IBM이나 VMware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은, IT 부문의 의사 결정권자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면 개편을 망설이게 만들었던 이전의 장벽들을 없애고, IT 부문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걸 고려할 때면, 주로 새롭고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한 애플리케이션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즉, 자신들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플랫폼을 잘 선택하기만 한다면,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들 아셨을 겁니다. 여러분의 요구 사항을 잘 충족하는 플랫폼을 고르고, 클라우드를 이용해보세요!
> 이 글은'cloud computing'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