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생명과 인간 존엄성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의료 분야에서는 생명 윤리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인 뉴럴링크가 인체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미국은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지되지 않은 행위는 모두 허용되는 정책으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중국은 5~10년 동안 규제를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화이트 스페이스' 기간을 규정하는 정책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의료 정책상 허용되는 것 이외에는 허용하지 않는 '포지티브 규제'를 법률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의료 발전이 제약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존엄성과 윤리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