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he-Control 과 Etag 헤더 간 관계를 설명해

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Cache-Control과 ETag 헤더는 모두 HTTP 응답 헤더의 일부로, 브라우저에서 캐싱을 처리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이 두 헤더는 서로 독립적으로 사용되지만, 함께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Cache-Control은 HTTP 요청 및 응답에 대한 캐시 제어를 지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Cache-Control은 다양한 지시자를 포함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no-cache"는 캐시된 리소스가 존재하더라도 원본 서버로부터 확인을 받아야 함을 나타내며, "max-age"는 리소스의 유효 기간을 지정합니다. 이를 통해 브라우저는 리소스를 얼마 동안 캐시할 것인지 결정하고, 캐시가 만료되었을 때 새로운 리소스를 요청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ETag는 서버가 특정 리소스의 버전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문자열입니다. 서버는 각 리소스에 대해 고유한 ETag 값을 생성하고, 클라이언트는 이 값을 기반으로 해당 리소스가 변경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리소스를 다시 요청할 때, 서버는 If-None-Match 헤더와 함께 ETag 값을 보내고, 클라이언트는 이를 기반으로 캐시된 리소스가 최신인지를 판단합니다. 리소스의 ETag 값이 변경되지 않았다면, 서버는 304 Not Modified 상태 코드를 반환하며, 클라이언트는 캐시를 사용하여 리소스를 로드합니다.

결론적으로, Cache-Control은 캐시의 동작 방식을 지시하는 데 사용되고, ETag은 캐시된 리소스의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Cache-Control과 ETag는 함께 사용하여 브라우저의 캐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