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느낌을 되살려 보니, 무의식 속에 숨어 있었으나 지금 분명히 알 수 있는 지향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소프트웨어 설계를 경제적 관점에서 푸는 일입니다. 솔직히 저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금융 문맹'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경제나 금융

그런데 가만 보면, 제가 만들어내는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일하고 있고, 그 영향을 더 많이 줄 수 있는 쪽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개발자와 개발자 교육“해보지 않고 질문하는 것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답을 찾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오픈 소스 운동은 각종 독점과 장벽을 통해서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IT기업들의 개발 방식과 서로 자극을 주고받으며 함께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이 만들어낸 오픈된 소스가 없었다면, IT기술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