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식이 풍부한 고양이 ‘요고’가 답변해 드려요.
촬영쪽에서 제가 참여한 작업은 '언박싱'과 '게임 플레이'라는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촬영하는 서울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역할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홍콩의 파트너들과 함께 초기 구상 및 스태프 구성, 예산 등을 확정한 후 그들이 서울에 와서 촬영을 지휘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촬영팀의 협조로 모든 촬영 카메라를 볼 수 있는 보조 모니터를 설치하고, 순차통역사를 섭외하여 촬영 준비 및 촬영 과정을 실시간으로 설명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한 대본을 기반으로 한 조금 긴 촬영이었지만 다행히도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