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에 따라 생산성 빈부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마성의 서비스.프로덕트 장점이 프로덕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마법 같은 생산성입니다.
기존 패턴과 개발 사례가 넘쳐나는 웹 개발 시장에서는, 솔직히 클로드 코드가 못 할 게 거의 없습니다.
원래라면 3일은 붙잡고 있어야 했던 기능도, 이제는 3시간이면 테스트까지 끝납니다.
기존 ChatGPT 기반 워크플로우는 분명 한계가 있었습니다.
코드를 매번 복붙하고, 맥락을 일일이 텍스트로 설명하고, 파일 구조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헤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클로드 코드는 차원이 다릅니다.
내 코드베이스에 직접 접근해 연관된 파일을 추적하고, 의도를 미리 파악해서 흐름까지 정리해 줍니다.
심지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 진짜 개떡같이 알아듣는 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클로드 코드를 제대로 쓰기 시작한 순간, 개발 생산성은 이전 단계로 절대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개발자의 작업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레벨의 어시스턴트입니다.
프로덕트 단점앞에서 말했듯, 클로드 코드는 가끔 개떡같이 알아듣거나 심지어 거짓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코드를 만들어낸다거나, 중요한 사이드 이펙트를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AI의 한계라기보다, “코드 전체의 맥락을 추론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라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기능 제공 범위가 터미널에 치우쳐 있습니다.
VS Code 익스텐션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모든 기능을 IDE에서 완전히 쓸 수 있다”는 단계는 아니에요. (MCP 연결 등)
터미널 도구는 강력하지만 UI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저는 일부 기능을 포기하더라도 익스텐션 중심으로 쓰고 있습니다.
개발 흐름을 끊기지 않고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