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PM, 그리고 그로스 해킹과 관련한 부트캠프나 신입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A/B 테스트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아마도 서비스를 개선하는 실험 방안 중 하나로 A/B 테스트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A/B 테스트는 정말 A와 B안(또는 경우에 따라 C, D, E안....)을 가져와 균등한 트래픽으로 나누어 동시간대에 진행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 A/B 테스트를 통해 우리가 알고 싶은 건 정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A안과 B안 중 어느 게 더 효과가 좋은가?’가 끝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