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는 산업 초기 ‘공유’라는 키워드로 패러다임을 일으켜 유망한 산업으로 떠올랐고, 막대한 투자를 받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주요 비즈니스 모델인 사무실 임대 수입이 대폭 감소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유 오피스 산업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 사례를 통해, 공유 오피스 산업이 위기를 극복한 방법과 앞으로 어떤 미래 전략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OpenAI에서 ChatGPT API를 공개한 후, 이를 활용한 수많은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여행플래너를 출시하고,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은 면접 코칭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드잇에선 코드 리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ChatGPT는 산업을 막론하고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ChatGPT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저 역시 개발자로서 한 번은 ChatGPT API를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틀 동안 두 가지 서비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어보며 느낀 생성형 AI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년 가구 중 81.8%가 임차 거주 중이라고 한다. 또한 2000년 이후 서울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빈곤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주거 불안정을 경험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라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코리빙 하우스는 함께 ‘Cooperative’와 산다의 ‘Living’이 결합된 단어로, 거주 공간만 제공하는 셰어하우스와는 달리 업무, 운동, 독서, 영화 등 생활 및 문화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를 가진다. 오늘 소개하는 ‘맹그로브’는 부동산 스타트업 MGRV가 운영하는 코리빙 하우스로 오프라인 주거 공간을 거점 삼아, 초개인화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 크롬 브라우저를 경험했을 때의 놀라움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와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 크롬은 지금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입니다. 하지만 크롬의 다양한 기능 중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바로 ‘북마크’입니다. 추가, 삭제라는 심플한 기능으로 사용에 어려움은 없지만 웹페이지를 단순 리스트 형태로만 제공해, 종류에 따라 확인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Bookmarkify’는 디자인 에이전시 ‘Mirano Designs’에서 개발한 북마크 툴로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설치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크롬 북마크의 단점을 잘 보완한 서비스로 이번 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아크(Arc)라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2022년에 출시된 이후 현재 유저 수 증가세가 J곡선을 그리고 있다. 말 그대로 ‘핫한’ 브라우저 앱이다. 브라우저 시장은 이미 구글 크롬이 석권했으니, 크게 흥미가 없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나름의 유저층을 확보해 가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소개할 아크(Arc)는 그중에서도 특별하다. 개인적으로 제품 디자인과 유저 경험이 그 어느 브라우저들보다 매끄럽고 센스 있다고 느꼈다. 아이폰 이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It just works'의 경험이었다.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 방식도 독특하여 이번 글에서 톺아보고자 한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구성원들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프로덕트 매니저(PM)들의 지침서가 되는 책 <인스파이어드(Inspired)>, <스프린트(Sprint)>, <실리콘밸리의 팀장들(Radical Candor)>에서도 구성원들끼리의 '신뢰' 구축에 대해서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유독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강조되는 것 같은 이 '신뢰'란 무엇일까요? 때때로 조직의 기술적 문제보다도 '신뢰'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품 개발 속도를 좌우하는 키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제품 개발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이 '신뢰'는 어떻게 쌓아야 할까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빙이 GPT-3.5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기능이 뛰어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메테우스는 검색에 특화된 모델이기 때문에 ChatGPT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검색결과를 제공해줄 수 있다. 이러한 빙 AI의 기술이라면, 2023년을 기점으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새로운 빙의 *온보딩(On-Boarding) 과정을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