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Ag-Tech)’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애그테크는 식품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말로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드론 등의 첨단 기술을 농산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전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집트에서 나일강의 범람을 예측하기 위해 만든 ‘태양력’ 또한 애그테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 범위가 방대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IT와 농업의 만남, 애그테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5월, 골드만삭스 행사에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 디지털 비서를 만드는 기업이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애플의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애플이 "Ajax"라는 자체 구축 프레임워크를 통해 "애플GPT"라 부르는 대형 언어 모델(LLM)을 구축 중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이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AI에 관련해서 애플이 극도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