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생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평판? 자금? 훌륭한 개발팀?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제일은 '제품이 해결하는 고객의 문제가 얼마나 크고 많은가', 즉 제품의 시장 적합성, ‘Product/Market Fit’입니다. Product/Market Fit을 제대로 검증한 제품은 기반이 탄탄합니다. 고객 유치, 제품 확장, 수익화까지 전부 순조롭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제품 검증에 Product/Market Fit가 그토록 중요한 개념으로 꼽히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애드블록은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보이는 광고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라 보통 브라우저 애드온 형태로 배포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드가드(ADGUARD)’와 같이 모바일 광고를 차단해주는 앱이나 ‘브레이브(Brave)’처럼 광고 차단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 브라우저도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Brave 브라우저로 유튜브를 보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런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들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걸까? 별다른 문제 없이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 것일까?
지난 7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 토트넘의 내한 경기가 한동안 화제였다. 쿠팡플레이의 초청으로 ‘팀 K리그’, 그리고 스페인 명문 구단인 세비야가 각각 경기를 치렀는데, 국내에서 흔치 않은 기회라 많은 축구팬이 표를 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다면 쿠팡플레이는 굳이 왜 스포츠 경기 티켓을 ‘앱’에서 예매하도록 했을까? 오늘은 쿠팡플레이 앱에서 티켓을 예매한 이유에 관해 살펴보고, 왜 수많은 참여자가 티켓팅 과정에서 큰 비판을 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다.
올해 5월 TvN에서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 나온 배달 로봇을 아시나요? LA에서 프로그램 촬영 중 커피를 시켰는데, 로봇이 배달합니다. 이 배달 로봇은 방송에 나온 후 화제가 됐습니다. 배달 속도도 느리고 커피도 잔뜩 흘렸지만,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존재여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최근 배달 로봇 상용화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법적 규제를 완화하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만날 수 있을 배달 로봇이 현재 어디까지 와있는지, 앞으로는 어디로 갈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