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촉발된 OTT 1.0 시대는 엔데믹 이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구독 요금이 일제히 오르는 스트림플레이션 이후 광고 요금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등장했고, 글로벌 OTT와 수많은 로컬 OTT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극장용 영화는 점점 줄어들 것이고, 방송국용 드라마도 대부분 OTT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제 OTT 2.0 시대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OTT 2.0 시대의 특징과 전망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여기어때의 프로덕트 조직에서는 JTBD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도 일할 때 이 말을 달고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JTBD는 Jobs To Be Done이라는 말로 ‘고객과 제품의 해야 할 일’을 의미합니다. 얼마 전, 여기어때 프로덕트 실무자들은 정기 독서모임인 여포바리에서 <일의 언어>라는 책을 읽으며 JTBD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도대체 Jobs To Be Done이 뭐길래, 여기어때의 PO들이 이렇게 관심을 쏟는 걸까요? 저와 함께 JTBD의 세계로 들어가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