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쿠팡 이 세 기업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업 범위가 어느 정도 유사해 보이지만, 언뜻 생각하기에 쿠팡은 큰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데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맞습니다. 세 기업의 로고 색이 모두 빨강, 초록, 노랑, 파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두 가지 색은 겹칠 수 있어도 네 가지 색이 모두 겹치는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과연 이들의 로고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오늘은 로고의 색이 가지는 의미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쿠팡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다양한 ‘노코드(No-Code) 툴’이 등장했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노코드 툴이란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이러한 노코드 툴을 활용하면 전문적으로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활용해 웹사이트, 앱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코드 툴로 어떤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지, 어떤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필자가 간단한 웹사이트를 제작해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혁신적인 AI 기술 발표로 업계를 뜨겁게 달군 OpenAI의 ChatGPT-4o 출시 후, 구글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oogle I/O 2024를 다음날인 5월 14일(현지 시각) 개최했습니다. 언론, 인플루언서, 일반 사용자들의 ChatGPT-4o의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구글은 어떤 차별화된 AI 기술과 고객 경험을 선보일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Google I/O 2024에서 발표된 주요 Gemini AI 업데이트 내용과 활용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는 간단히 ChatGPT-4o와의 차이를 분석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을 알아보겠습니다.
단일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없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낼 수 없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냅챗, 틱톡 같은 SNS는 사용자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점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용자의 시간을 기반으로 광고라는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고요. 이번 글에서는 SNS들이 새롭게 힘주고 있는 유료 구독 모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지금까지 등장한 대표적인 유료 서비스를 알아보고, 그들이 제공하는 혜택이 사용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요즘 저는 리텐션 스쿼드 PM으로 일하면서, 첫 실행을 기준으로 날짜에 따른 리텐션 추이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때 핵심 이벤트가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제안했을 때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논의하고 실험 방안을 정리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할 ‘Onboarding Study’는 SaaS를 기준으로 회원가입, 웰컴 스크린 등의 기능 단위는 물론, 서베이몽키, 미로 등 서비스 단위로의 온보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기 나침반 또는 등대로 비유되는 IT 산업의 직군이 있습니다. 바로 UX 연구원(UX Researcher)인데요. 이들이 제시하는 방향의 끝에는 언제나 ‘고객’이 있습니다. 사용자라는 지점에 제품이 잘 도달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는 일이 바로 UX 연구원의 역할입니다. 그 모험의 최전선, 글로벌 빅테크에서 일하고 있는 UX 연구원들을 만났습니다. 틱톡에서 UX 연구팀 디렉터로 근무하는 박수현 님, MS Viva Engage 코파일럿팀에서 일하는 김예림 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