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덕트
원하는 폰트를 하나 골랐는데, 함께 사용할 만한 폰트를 찾기 어려워 오랜 시간을 고민한 경우가 있습니다. 폰트가 워낙 많기도 하고, 2개 이상의 폰트를 어떻게 조합해 활용하냐에 따라 문서는 물론 웹페이지 등의 성격이 많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문 폰트는 한글 폰트 대비 웹상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후보가 많아, 적절한 조합을 찾기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폰트를 찾는 시간은 절약하고, 원하는 2개 폰트를 웹상에서 바로 적용해 여러 스타일에 따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UX Writing 분야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UX의 범위는 사실 굉장히 방대합니다. 이전까지는 비교적 사용자 행동을 유도하는 화면 flow나 그래픽 영역(버튼 위치, 컴포넌트 배열 등)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앱 내에서 사용자들에게 안내하는 문구, 카피들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UX Writing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UX Writing의 정의와 좋은 UX Writing 사례로 꼽히는 대표적인 서비스 토스와 기존 금융 앱의 UX Writing을 비교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