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구글이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아직 테스트 단계인 이 서비스의 이름은 '유튜브 플레이어블(YouTube Playables)'. 별도 플랫폼이 아닌 유튜브 서비스 안에 녹아든 형태로 추정된다. '게임이라면 이미 구글 플레이에 많지 않나?', '유튜브에 게임이? 왜?'라며 뜬금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하필 게임이고, 왜 굳이 유튜브인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서비스가 될 것인지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는 대규모 해고, 데이터 유출, 버그 등 대내외적으로 격렬한 부침을 겪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메타의 스레드는 건전하게 운영되는 소셜 플랫폼을 원하는 유명 인사들과의 대화가 시발점이 되어 탄생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 아담 모세리는 트위터에 관해 “그 플랫폼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동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우리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트위터와 스레드는 어떻게 다를까요? 직접 써보며 UI, UX를 비교해 봤습니다.
혹시 레몬 마켓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레몬 마켓은 경제학 용어로, 정보 비대칭성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레몬 마켓의 대표 격인 것이 바로 중고차 시장입니다. 미국의 중고차 시장은 신차 대비 4.5배나 되는 차량이 팔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시장에서 행복한 이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미국인들의 81%는 중고차 구매 프로세스를 좋아하지 않으며, 자동차 판매원들을 신뢰한다는 의견 고작 9%에 불과했거든요. 그리고 이러한 레몬 마켓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등장한 것이 바로 오늘 이야기 나눌 카바나였습니다.
레딧은 세계 최대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디시인사이드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주제별로 수많은 서브레딧(=갤러리)이 있고, 사용자들은 그 안에서 주제에 맞는 글, 사진, 동영상을 올리며 좋아요나 댓글을 달고, 그렇게 커뮤니티가 성장해 가는 구조다. 그런데 지난 6월 12일부터 수많은 서브레딧들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레딧이 비공개 처리한 것이 아니라, 각 서브레딧의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을 비공개로 바꾼 것이다. 일명 ‘레딧 블랙아웃(Reddit blackout)’이라 불리는 이 비공개 운동은 무려 7,000개 이상의 서브레딧들이 참여했다. 그렇다면 레딧 블랙아웃 운동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제가 일하고 있는 금융사의 경우 IT 보안이 삼엄한 곳이 많습니다. 출입 시 전자 장비 검색은 물론이고, 업무상 외부 노트북을 가지고 들어와야 할 땐 USB 포트를 테이프로 막고, 온갖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야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환경이다 보니 가끔 외부 메일을 받거나 회신할 때 힘든 점이 많아, 고민하던 중에 뜻밖의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바로 삼성의 덱스(DeX, Desktop experience)인데요. 모바일에서도 데스크탑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각보다 유용한 삼성 덱스 사용 팁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콘텐츠 업계에서 ‘세계관 마케팅’이 흥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마블 등 특정 제작사(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은 영화, 드라마, 웹툰 등 파생되는 콘텐츠를 계속 소비합니다. 그들의 세계관을 오롯이 이해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구독 서비스입니다. 팬이 아닌 이상 소비자는 늘 바쁘고 귀찮아합니다. 그러니 ‘구독’을 통해 한 플랫폼에서 모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화수분 같은 이 아이디어를 이커머스 업계에 가져온다면 어떨까요? 바로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입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앞으로 신세계가 추구하려는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