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제 실험(online controlled experiments)은 우리에겐 ‘A/B 테스트’로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제품의 기능이나 서비스에 작은 변화를 주어,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제품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론입니다. 특히 고객 중심으로 프로덕트를 개선하고자 하는 온라인 서비스 기업에 매우 중요한 방법론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등 해외 빅테크 기업에서 이뤄낸 혁신적인 제품 개선 사항 중 일부는 이러한 온라인 통제 실험이 없었다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아이디어였을 겁니다.
요즘 브랜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관련 주제의 글이 많습니다. ‘브랜딩이 뭔가요?’,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요즘 브랜딩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에 각자의 견해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 요즘 브랜딩은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랜딩에서 ‘라이프 스타일’이 중요해진 이유와 그 흐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인가’, ‘내가 알고 있던 브랜딩과 무엇이 다른가’에 관해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