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지난 3년간 개인 기여자(Individual Contributor, IC)가 아닌 한 명의 리더로서 좋은 리더란 무엇인지, 또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스스로 고민해 봤던 내용에 관해 적어보려고 한다. 아무리 기여자로서 일을 잘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이 경험이 좋은 리더로서의 역량으로 이어지리란 법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더에게는 단지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인간 본연의 심리와 본능, 조직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같은 인문학적인 소양까지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요즘 IT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오는 10월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주간 in 서울’이라는 행사를 주최하게 됐습니다. 이 행사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글로벌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IT 분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이 글을 통해 IT인들이 왜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야 하는지, CNCF 지속 가능성 주간을 통해 어떤 것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Config 2023에서 공개된 피그마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강연을 보면서 저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피그마는 디자인 도구에서 노코드 개발 도구로 진화하고 있는 건가?”라는 궁금증이었죠. 이러한 의문은 변수(variables) 기능의 출시를 지켜본 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변수 기능은 디자이너가 단 한 줄의 코드도 없이 온전한 기능을 갖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노코드 개발 기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디자이너로서 ‘노코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