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급성장하는 산업입니다. 여기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공 지능의 등장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은 더욱 정교하고 강력해질 것입니다. 2024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지금,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발전 사항을 파악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남은 유일한 질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산업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경로를 계획하기 전에 목적지를 먼저 알아야 하듯이, 지금부터 SaaS 트렌드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넷마블 QA실에서는 ‘크래시리포트’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래시리포트는 게임 실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종료 현상이 발생할 때, 그 상황을 저장한 데이터를 크래시라 합니다. 이러한 크래시리포트 운영용으로 마련한 엣지 서버 클러스터 환경에서는 신규 파드 추가마다 최소 1분 이상 필요했습니다. 게임 사용자가 언제 급증할지 예측할 수 없기에, 스케줄에 맞춘 확장도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버에 접속하는 클라이언트의 통신 연결 대기 시간은 대략 10~20초로 설정돼 있어서, 신규 파드를 준비하기 위해 소모하는 1분 동안 누락되는 데이터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웹 접근성(a11y)은 장애가 있는 사람,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사람, 오래되거나 손상된 하드웨어 또는 단순히 낙후된 환경에 있는 사람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가이드를 의미합니다. 모두가 같은 조건과 상황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기에, 접근성에 대한 고민은 더 많은 사용자를 고려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피그마 플러그인 등을 활용해 서비스의 접근성 대응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Stark’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리액트가 올해로 벌써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열광시킨 리액트는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 리액트 팀은 서버에서만 단독으로 실행되는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eact Server Components)를 공개하며 또 한 번 패러다임을 전환했습니다. 저는 많은 실험을 통해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에 대한 저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여러분의 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를 소개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