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피그마 플러그인 추천 7가지’라는 글을 발행했다. 그리고 1년 사이에 피그마 사용 환경은 대대적으로 변했고, 더 많은 기능이 등장해 사용성이 개선됐다. 또한 ChatGPT 등 생성형 AI 등장 이후, 피그마 플러그인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고 진입 장벽은 낮아졌다. 이제 수많은 플러그인이 디자이너의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문서화, 핸드오프 등 협업에 필요한 플러그인과 디자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피그마 플러그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는 현재 테이블오더 기업에서 부서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O2O 산업에서 테이블오더 채널링 서비스와 사업을 이끄는 부서장으로 저는 최근에 AI 기술을 어떻게 우리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도입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며 시도하는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비즈니스 시장과 티오더의 현재를 간단히 살펴보고, 테이블오더 서비스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조직장으로서의 고민과 그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코딩테스트’를 준비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코딩테스트는 여러분의 두뇌가 얼마나 비상한지, 복잡하게 꼬인 문제를 얼마나 천재적인 발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한 절차가 아닙니다. 대신 정해진 범위 안에서 정형화된 유형별로 출제된 문제를 푸는 시험이죠. 즉, 누구나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제대로 공부한다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딩테스트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필자의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며, 개발자로서 코딩테스트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IT 박람회에 참가하는 B2B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상황은 생각보다 열악하다. 예산은 제한적이고, 별도의 마케팅 인력이 없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첫 박람회 참가라면 어떨까? 생뚱맞은 부서의 대리나 막내 사원이 당장 1~2개월 후의 박람회를 담당하게 될 수도 있다. 박람회라는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람회 준비를 맡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예산도, 인력도, 경험도 부족했던 박람회 운영 경험을 돌아보며, 중소기업이 박람회에서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봤다.
디자이너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며 비즈니스 기반의 문제 해결을 한다. 멋진 일이지만 책상 위의 실무는 그렇게 매끄럽지 않다.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순서와 절차가 필요하다. 멋진 계획이 없어도 결과를 만들 수 있지만, 계획이 있다면 더 많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계획을 세워서 얻을 수 있는 절차는 초기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성장시키기 위한 UI를 테스트하고, 사용자의 피드백과 목소리를 듣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이번 글에서는 디자인 방법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최근에 업무 단계에 따라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기획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구체화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한 서비스에서 모두 가능하진 않아서, 여러 서비스를 조합하거나 연동 후 자동화하는 방법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Scene’는 이러한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해 주는 서비스로, 핵심은 ‘뮤즈’라는 이름의 AI 비서입니다. 뮤즈를 통해 웹사이트 개요를 구체화하거나, 경쟁사 조사, 와이어 프레임 생성, 웹사이트에 필요한 카피를 작성하거나, 보완하는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PyCon US 2024에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PyCon US의 아시아 그랜트 비율이나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곧 PyCon US의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되었다는 얘기 역시 들려왔다. 어차피 떨어질 수도 있으니, 한 번 지원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하고 그랜트까지 신청하게 되었다. 곧 나는 딸과 함께 그랜트를 받았다. 이왕 이렇게 된 일, 가족이 모두 함께 가자고 해서 4인 가족이 첫 미국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렇게 PyCon US에 참여한 이들의 다양한 관점을 나눌 시리즈를 준비했다.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리액트는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입니다. 컴포넌트 기반 아키텍처와 가상 DOM 등의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여러 글로벌 기업이 리액트를 활용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액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리액트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적절한 성능 최적화 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에 본 글에서는 리액트 개발 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정리해 보고, 리액트 컴포넌트와 훅, 개발자 도구 및 성능 최적화 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개발자와 소통을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먼저 개발자들과 시각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차이를 알아야 하고요. 단순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비개발자와 개발자 모두가 이 차이를 알고 노력해야 하죠. 그다음은 용어를 이해하는 겁니다. 소통에 필요한 건 대부분 기술 스택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개발 도구 등이 있습니다. 각 언어의 특징과 대표적인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개발 도구를 알아 볼게요. 물론 모두 볼 수는 없으니 국내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것들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채용 담당자는 서류 전형에서 이력서를 본 다음 포트폴리오를 봅니다. 서류를 보는 순서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수로이 봐야 합니다. 다음 채용 전형 단계로 넘어가려면, 포트폴리오 유무와 관계없이 이력서에서 승부를 봐야 하거든요. 당연한 말처럼 보이나요? 그러나 이력서로 승부를 보려 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포트폴리오를 힘주어 만들고 정작 이력서는 부실한 거죠. 특히 신입 개발자는 아무래도 이력서를 만들기 어려우니, 포트폴리오로 스스로를 더 자세히 표현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크나큰 실책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흔히 하는 실수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주 IT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발(혹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 IT 대란 소식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특히 항공사 시스템이 다운되어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거나, 증권거래소를 비롯한 금융사들도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등의 소식을 전하며 전례 없는 최악의 ‘IT 대란’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그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일부 저가 항공사와 게임사 등을 비롯해 약 10개 기업에서 피해가 발생했을 뿐, 주요 통신사와 빅테크 기업들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IT 의존도가 낮은 국가라면 모를까, 한국은 IT 강국에 속하는 국가임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