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지난 3년간 개인 기여자(Individual Contributor, IC)가 아닌 한 명의 리더로서 좋은 리더란 무엇인지, 또 좋은 리더가 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에 스스로 고민해 봤던 내용에 관해 적어보려고 한다. 아무리 기여자로서 일을 잘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이 경험이 좋은 리더로서의 역량으로 이어지리란 법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런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더에게는 단지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인간 본연의 심리와 본능, 조직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같은 인문학적인 소양까지도 필요하다고 느꼈다.
웹 접근성(a11y)은 장애가 있는 사람,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사람, 오래되거나 손상된 하드웨어 또는 단순히 낙후된 환경에 있는 사람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가이드를 의미합니다. 모두가 같은 조건과 상황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기에, 접근성에 대한 고민은 더 많은 사용자를 고려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피그마 플러그인 등을 활용해 서비스의 접근성 대응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Stark’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리액트가 올해로 벌써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니 세월이 참 빠릅니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열광시킨 리액트는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 리액트 팀은 서버에서만 단독으로 실행되는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React Server Components)를 공개하며 또 한 번 패러다임을 전환했습니다. 저는 많은 실험을 통해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에 대한 저의 궁금증을 해소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여러분의 이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내가 처음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은 웹 화면에 내 생각을 그대로 옮겨놓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Canvas API를 활용해 만든 인터랙티브 웹 포트폴리오 영상이었다. 영상을 보니 개발자로서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초심을 되찾을 겸 Canvas API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이론만 공부하면 재미가 없으니 간단한 작업물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가을을 맞이해 바람에 흩날리는 비와 낙엽을 표현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