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제너럴리스트는 시장에 과잉 공급된 (나쁜) 디자이너들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정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디자인, 코딩, 브랜딩을 모두 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이 제너럴리스트로 불렸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업무 범위를 넓히려면, UX 업무 외에 코딩을 잘하거나 브랜딩을 잘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리서치, 디자인, UI를 모두 할 수 있으면 제너럴리스트로 불립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것들은 UX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이건 제너럴리스트의 능력이 아닙니다.
모든 직무가 그렇지만 IT 분야 기획자로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관련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없고 해야 할 것은 많기에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필자가 IT업계 기획자로 종사하며 실제로 읽은 책들 중 주니어 기획자 혹은 기획 직무를 희망하는 예비 기획자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 7권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기획 직무 특성상 다양한 도메인을 아우르는 경우가 많아, 특정 영역에 국한된 책을 소개하는 것보다는 영역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소개하겠습니다.
폰트는 서비스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입니다.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적용된 폰트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 폰트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만, ‘한글' 폰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TypeTrials’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실제 보유하고 있는 폰트 파일을 업로드해 스타일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글 폰트도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