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은 사라지지 않고 문제는 늘 많은데 ‘나도 이런 문제가 있으니 봐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 얼마나 생산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까요? 심지어 그것이 처음 보는 제품이라면요? 피드백을 받으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힌트를 얻거나, 못 보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드백은 요청하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고려할 게 많은 복잡한 과정입니다. 요청하는 사람은 문제와 맥락을 적절히 설명해야 하고, 주는 사람은 충분히 이해하고 직접 해보거나 그것에 준하는 몰입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효과적인 피드백을 이끌어 냈던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서비스가 연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성형 AI 서비스의 지향점을 바꾸는 결정적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 아시나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최종 고객이 일반 사용자(B2C)인지, 혹은 기관(B2B)인지 차이입니다.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할 때에는 일반적인 B2C 생성형 AI 서비스와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B2B 서비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엔지니어인 제 경험을 살려 B2B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술적인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챗GPT(ChatGPT)로도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코딩 문제나 깊이 있는 글쓰기에 답답함을 느끼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오픈AI(OpenAI)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신 모델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이 여러분이 찾던 해답일 수도 있습니다. 이 생성형 AI는 GPT의 모델 중 GPT-4o를 뛰어넘는 성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더 정확한 코딩, 더 깊이 있는 분석은 물론, 심지어 실시간으로 코드의 프리뷰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선 클로드(Claude)의 여러 기능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ChatGPT와 클로드, 두 강력한 생성형 AI를 어떻게 상황에 맞게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는 지난 7월 3일부터 시작해 약 1달 반 동안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이라는 대회가 열렸다. 지금까지 사우디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치 올림픽 경기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 8>, <배틀그라운드>, <로켓 리그>, <스트리트 파이터 6> 등 다양한 경기가 개최되었다. 나는 EWC 결승 주간에 다녀왔는데, 현장 해설과 함께 ‘사우디는 왜 e스포츠에 투자하는가?’에 대해 파고들어 보려고 한다.
수많은 기업에서 자사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는 일은 이제 꽤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구글 역시 AI 모델을 만들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포토, 구글 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interview warmup’이라는 모의 면접 서비스를 공개했는데요. 사실 ‘interview warmup’은 독립적인 서비스는 아닙니다. 기존에 구글이 코세라(Coursera)와 함께 제공하던 ‘Grow with Google’이라는 자격증(Google Career Certificate) 기반 교육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 ‘interview warmup’의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업가 A 씨는 정말 오랜 시간 본인의 사업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생길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고민하고 나름대로 대책을 세웠습니다. 성공에 꽤 절박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정보가 만렙입니다. 하지만, 수행업체는 이 사업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될지 아예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별다른 준비 없이 아웃소싱을 해버리면 거의 필패라고 봐야 합니다. 이번 글은 작은 “갑”들을 위한 조언입니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죠.
창업자들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 해야 할 말이 너무 많습니다. 반대로 초기투자자들이 ‘지금 여기 데모데이’에서 듣고 싶은 말은 사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의 간격, 저는 이것을 커뮤니케이션 간격이라고 부릅니다. 숙련된 ‘평가 노동자들’에게도 대표님들이 작성한 문서나 발표를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의 AI라는 시리즈에 참여해 투자자와 창업자의 ‘커뮤니케이션 간격’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생성형 AI가 이들 사이 간격을 줄여줄 선물 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뉴스레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mailboard’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Mailboard’에는 전 세계 다양한 서비스, 브랜드에서 발행하는 실제 뉴스레터, 이메일 사례 약 159,004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메일은 매일 업데이트되며, 4가지 방법으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이메일 전체 사례 (2) 제목과 본문 (3) GIF (4) 브랜드입니다. 이메일을 따로 구독하지 않고도 브랜드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의 경우 포함된 미디어만 모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이메일을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