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캡처는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이나 PC로 업무를 할 때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캡처를 더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 캡처 후 태그 등을 붙여 관리하는 서비스, 캡처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캡처와 동시에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캡처한 이미지를 바로 꾸며야 하거나, 다른 디자인 툴을 사용하는 것보다 빠른 작업이 필요하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Xnapper’입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종종 전압이 달라 맞는 어댑터를 구비하곤 합니다. 110V 콘센트에 220V 코드를 꽂을 수 없는 것처럼 호환성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웹 개발에 비유하면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는 모두 다른 콘센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이러한 브라우저의 차이를 인지하고, 웹페이지가 원활하게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웹 호환성은 어떤 기기나 브라우저에서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원칙과도 같습니다. 각각의 브라우저는 CSS 속성, 자바스크립트 문법, 브라우저 API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구버전 브라우저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웹 호환성 지원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ESG 경영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75퍼센트가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소비 습관을 바꿀 만큼 환경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환경을 둘러싼 각종 문제들이 갈수록 불거지는 가운데, 기업이나 개인이 시도하는 친환경적인 행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속 가능함’이라는 가치도 글로벌 IT 프로덕트에 속속들이 녹아들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 3사(투굿투고, 노웨이스트, 해피카우)의 특징, 기능, 고객 등을 톺아보고자 한다.
작년과 올해 핀테크 업계에서 화제가 된 키워드로 BNPL이 있습니다. ‘Buy Now Pay Later’의 약어로 우리말로는 후불결제입니다. 국내에서 후불결제(BNPL)는 카드발급이 불가능한 저신용자도 신용공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액의 1% 내외 혜택만 제공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보유자라면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신용한도를 모두 소진한 사람이나, 학생 등 너무 작은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는 우려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후불결제 사업에 앞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데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선 후불결제와 관련해 전금법 개정안의 어떤 내용이 문제가 되는지, 업계의 반응은 어떤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올해는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운이 좋았다. 다니던 디자인 회사를 그만두고,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 합류했다. 혼자 일하던 방식을 깨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안경 브랜드부터 반려동물, 테라피, 코스메틱 브랜드 그리고 가수 브랜딩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더불어 브랜딩이라는 세계에 스스로를 던져 치열하게 발버둥 쳤던 한 해였다. 열심히 일한 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올해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한 해를 회고하며 인사이트를 정리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