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열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입력한 정보를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시스템으로 전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포털 사이트에 내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로그인하거나,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계좌 정보를 조회해 이체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때 웹에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 HTTP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HTTPS가 어떤 보안 기술로 브라우저와 웹 서버 사이의 통신을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종종 전압이 달라 맞는 어댑터를 구비하곤 합니다. 110V 콘센트에 220V 코드를 꽂을 수 없는 것처럼 호환성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웹 개발에 비유하면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는 모두 다른 콘센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이러한 브라우저의 차이를 인지하고, 웹페이지가 원활하게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웹 호환성은 어떤 기기나 브라우저에서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원칙과도 같습니다. 각각의 브라우저는 CSS 속성, 자바스크립트 문법, 브라우저 API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구버전 브라우저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웹 호환성 지원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멋진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디딜 때, 우리가 하는 일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프로그래밍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일이 단지 몇 개의 키를 누르는 것으로 해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법 같은 일입니다. 프로그래밍 세계에서 우리가 맡은 큰 책임은 쉽게 테스트할 수 있고, 오랫동안 유지 보수할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에는 우리가 작성하는 코드와 최종적으로 출시한 제품에 나쁜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습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들을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이 습관들을 왜 지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요즘 업무를 하다 보면 데이터 관련 단어들을 자주 듣습니다. 특히 데이터 리터러시란 말을 들어본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의는 상황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객관적인 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을 추구한다’는 맥락입니다. 데이터 리터러시의 목적은 크게 보면 조직의 이익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지만, 줄여서 보면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대시보드를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데이터 직군이 아니더라도 데이터를 접하며, 비교적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파이썬 스트림릿(streamlit)으로 데이터 대시보드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