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자 교육 붐이 불면서, 이른바 ‘코딩’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하는 개발 기술들을 배우는 학원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인재들이 자신들이 배운 걸 확인하기 위해 한 번쯤 꼭 거치는 단계가 있는데, 바로 ‘코딩테스트’입니다. 많은 사람을 대상을 교육의 효과 및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발자 관점에서의 코딩테스트에 대한 글은 이미 많은 ‘구루’ 개발자분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비개발용 언어를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가의 코딩테스트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개발자로 살다 보면 한 번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게 된다. 페어 프로그래밍은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되어 함께 의논하면서 코드를 작성하는 활동이다. 계속 대화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말하면서 코드 작성까지 해야 하는 건 분명 체력적,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일이다. 그런데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해 검색하면 장점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실제로 만나본 개발자 중에서도 페어 프로그래밍을 싫다고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어렵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다들 말했다. 도대체 페어 프로그래밍이 무엇이길래, 그리고 어떤 장점이 있기에 좋아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