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정보로 전달하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AB180이라는 데이터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팀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찬희입니다. FEConf2023에서 ‘몇 천 페이지의 유저 가이드를 새로 만들며’라는 제목으로 제 경험을 소개했는데요, 발표 내용을 글로 옮기면서 분량이 길어져 둘로 나누어 소개하게 됐습니다. 앞서 1편에서는 유저 가이드가 무엇이고 왜, 어떻게 갈아엎었는지, 그리고 개발하면서 부딪쳤던 첫 번째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발하면서 부딪쳤던 두 번째 문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FEConf2023에서 발표한 <몇 천 페이지의 유저 가이드를 새로 만들며>를 정리한 글입니다. 발표 내용을 2회로 나누어 발행합니다. 1회에서는 유저 가이드가 무엇인지, 왜 새롭게 만들게 되었는지와 그 개발 과정에서 만난 두 가지 문제 중 한 가지 문제를 다룹니다. 2회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만난 두 번째 문제를 다루고 마무리합니다.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의 출처는 모두 동명의 발표자료로, 따로 출처를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발표자료는 FEConf2023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