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이나 모바일 서비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통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데브섹옵스(DevSecOps)는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SDLC - 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의 모든 단계에 보안을 통합하여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접근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데브섹옵스의 필요성, 모범 사례 및 데브섹옵스를 실현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도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개발자는 SI 대기업,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법인, MAU 1천 만 기업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8년째 리더 개발자로 활동하며 팀 빌딩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바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공통서비스 개발팀의 박미정 리더입니다. 그는 스스로 “어릴 때부터 코딩을 좋아했던 ‘긱(geek)’은 아니”며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그의 ‘현실적 선택’이 ‘현명한 선택’으로 드러나기까지, 회사를 통해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회사에 기여해온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테스트’라는 낱말이 매우 보편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 글에서 말하는 테스트가 무엇인지 정의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 ‘테스트’는 개발자가 코드로 작성하고 코드를 실행하여 자동으로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요즘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것 자체가 논쟁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개발자들(조직)이 테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테스트를 작성한다. 개발자가 만든 테스트 코드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보통 테스트(코드) 커버리지를 사용한다. 커버리지 지표는 테스트 코드가 코드 베이스를 얼마나 실행하는지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