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회사 CTO님이 “코딩 실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가 통하는 동시에 일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개발자가 한국에 몇 명이나 있을 것 같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을 망설이자 그가 먼저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충격적으로 적은 숫자였습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그렇게 의사소통이 능통한 개발자가 부족할까요? 개발자에게 의사소통 능력이 역량의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흔치 않은 개발자가 될 가능성을 매우 높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글을 써 봅니다. 추려 보니 세 가지 방향으로 의사소통을 기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술 스택은 우리가 개발을 배울 때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항상 처음 정하는 것이라 너무 익숙하지만, 그만큼 기술 스택이라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기술 스택에 관한 제 생각을 한번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앞선 ‘2024 프론트엔드 기술 스택 트렌드 이야기 (1)’에서는 기술 스택 트렌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캐즘과 하이프 사이클, 2024 프론트엔드 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2부에서는 어떤 기술 스택을 배워야 하는지, 기술 스택을 선택하는 방법, 알아두면 좋은 2024 프론트엔드 기술 스택과 범주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해볼 이야기는 ‘2024년 프론트엔드 기술 스택’입니다. 기술 스택은 우리가 개발을 배울 때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항상 처음 정하는 것이라 너무 익숙하지만, 그만큼 기술 스택이라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기술 스택에 관한 제 생각을 한번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꽤 긴 내용이 될 것 같아 1, 2부로 나눴고, 이번 1부에서는 기술 스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트렌드가 만들어지는지, 캐즘과 하이프 사이클, 2024 프론트엔드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요? 경청, 직관, 논리력, 분석력, 커뮤니케이션, 피드백 등 좋은 리더가 갖춰야 할 다양한 역량이 있지만,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이번에 소개할 개발자 역시 좋은 리더란 무엇인지, 어떤 리더가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인물입니다. 직방,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 IT 기업을 거쳐 온 10년 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현재 라인게임즈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도행 개발자가 그 주인공인데요. 최근 라인게임즈에 합류하여,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도행 개발자에게 리더십의 의미와 개발자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 삶과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으며, 그중 하나가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입니다. GPT는 인공지능 연구의 한 분야인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로,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 GPT의 버전 업그레이드는 AI 연구의 최신 동향과 성과를 반영하면서, 개발자들이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자연어 처리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번 글에선 지금까지 GPT가 발전해 온 역사를 살펴본 후, 2024년 하반기 새롭게 출시될 GPT-5 버전도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ChatGPT 공개 이후 바야흐로 LLM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특히 대화형 AI 기술이 발전하며 LLM을 활용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LLM은 텍스트 생성, 질의응답, 문서 요약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챗봇부터 가상 어시스턴트에 이르기까지, 이를 활용해 모두가 지능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내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델들은 그 강력한 위력만큼 보안 측면에서 여러 위험 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LLM 공격 사례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주요 위협과 대처 방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업한 다음, 제품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로 결정한 시점은 이미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난 후였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코딩을 시작한 지 5주가 지나 알파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 달 뒤에 고객을 처음 만났습니다. MVP로 고객과 3주 정도 시간을 보내고 난 다음, 저는 한 번 더 탄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객이 쓰지도 않는 걸 그동안 만들었네. 심지어 만든 지 두 달 지난 내 코드는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 레거시(Legacy)가 됐구나. 한 번 더, 뒤집어엎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